얼굴지흡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신지
정보 얻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
적은 분들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는 맘에 올려보아요
일단 저는 무척무척 마른(거의 기아 수준..)체형..
그럼에도 불구하고 !
터질듯한 볼살과 두둑해보이는 이중턱 덕분에
언제나 어른들께 '복스럽게 생겨서 이쁘다'라는 안들으니만 못한 소릴 들어 왔던..불쌍한 인물이죠
몸무게도 절대 제 몸무게로 안봐주고..ㅠ
거기다 이 볼살이 그냥 얼굴 전체적으로 통통한게 아니구요 양 입 옆으로 꼭 볼 처진듯한 툭 불거져 나와서
꼭 사탕 문거같이 보이는...그래서 살때문에 사각턱처럼 보이게 하는...그런 볼살이었어요(외가댁 대대로 물려내려온 얼굴형;;)말라서 광대 옆 볼엔 살이 전혀 없는데도요.
완전 컴플렉스였는데 이번에 휴학한 김에 맘먹고 수술을결정했죠..
첨엔 고주파니 저주파니 하는것도 알아봤는데
알고보니 그건 근육발달 땜에 사각으로 보이는 경우 효과있는 시술이라더군요 저는 온니 지방이었기에 ;;;
당근 지흡이라고;;
국소마취로 수술시간은 한15-20분 걸렸나 그래요
오히려 수술 준비하고 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요 ~
전 걱정 되서 수술 잘 되겠죠? 이러면서 간호사 언니들한테 물어보고 그랬더니 완전 이건 수술축에도 못낀다는 듯이 엄청 쉬운 수술이예요 그렇게 말하더군여
말처럼 수술은진짜 볼 한쪽당 5분7분? 정확힌 몰겠지만 암튼 진짜 짧았어요 ㅎ; 그러구 수술 끝과 동시에 의사분은 눈도 못 마주치고 바로 휙나가버리시고
전 테이핑하고 마스크하고 집으로 왔죠
한 4,5일째까지는 계속 붓는거 같더라고 느낌상..
글구 한5,6일정도 지나니깐 서서히 빠지더니
한 삼일전부턴 급격히...? 빠져서 지금은 좀 갸름하게 선이 잡히는거 같아요
지흡하기전에는 살쳐짐 울툴불퉁해짐..뭐 이런것때문에 걱정 진짜 많이 했거든요.. 근데 다행히 그런 현상은 없네요^^
지금 14일 째 이고요
벌써 라인이 나오드라구요 몇일 전까지만해도
부기가 엄청났는데요 ;
붓더라도 지방이 빠지고서 붓는거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탕문 모양 없는 부드러운 라인으로 부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사탕문거같은 불룩한 모양이 그대로여서 막 수술 괜히 한거 아닌가 엄청 우울했는데 어저께부턴가 붓기도많이 빠지고 얼굴선도 점점 들어가더니 갸름해지기 시작하는거예요 진짜 막 하늘 날아갈거 같고 그러네요 ㅠ
일단 몇년동안 시달리던 컴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 ㅠㅠ아직 정확한 경과는 거 지켜봐야겠죠? ^^;
제가 글재주도 없고..;;
역시나 이글도 두서없고 중두난방이지만
볼살에 저와 비슷한 고민 있으신 분들
제가 너무 고민이 많았기에 ㅠ
도움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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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2차 후기 다시 올렸어요
같이 읽어주세요~~ 효과 미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