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에 사진올렸는데 내용이 자세하지 않아서여..
수술은 10월1일날했구요..연휴껴서 성형 시즌인지
일요일인데도 수술받으러 오시는분 많으시더라구요..
같은 타임에 서너명했던거 같아요..
수술전에 상담은 여자 실장님이랑만 했습니당..
원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원장님이랑 상담은
수술당일 얼굴 지방 넣을곳이랑 허벅지 지방뺄곳
매직으로 그리면서 한 오분?삼분?했구요..
수면마취했구 지방은 엉덩이 바로 아래 허벅지에서
뺏어요~
지방뺀부분은 지금도 세끼손톱 삼분의 일만큼
멍자국같은게 남아있구요...
이마와 관자놀이 제외한
얼굴 하부 전체에 의사샘이 알아서 넣어주셨어요..
눈 바로 아래도 약간꺼져서 거기도 넣고싶었는데
거기는 피부랑 지방조직이 달라서 넣으면 울퉁불퉁해진다구 하시더라구요..
근데 지방 다 넣구 자리 잡으니까 자연스럽게 올라오더라구요..
수술후 1주일 쉬구 출근할땐 마스크 할정도로 부어있었구요...2~3주지나니까 조금자연스러워졌어요..
담배는 수술후 실밥뽑을때까지 5일간만 끊었었구요..
대신 자는 습관, 얼굴 될수있음 안만지구 가려워도 참구 일어나서 잘때까지 뭔든 조금씩 계속 먹었어요...
입맛없어도 지방빠질까봐...억지로라도..;;
실밥은 사일후에 뽑구요..
수술후 7일후에 팔자주름부분에 보톡스놔주시는데요
그때 원장샘 얼굴 두번째로 뵈었구요..
것두 수술대에 누워있는거
원장님이 보시구 잘됐다구 예쁘게 빠질거라구
그말씀만 하시구 주사 쑥쑥놓구 나가시더라구요..
병원갔던건 그러니까 상담, 수술, 실밥, 보톡스
이렇게 네번 글구 원장샘 뵌건 수술, 보톡스 두번..
두번다 해서 한 십분되나?ㅡ,ㅡ;;;
처음에 지방넣구 나서 제일 큰걱정이
양쪽볼이 짝짝이로..되게 많이 차이났던거...;;;
한쪽은 팔자주름이 전혀 개선되지도 않고
했던거...
근데 부기빠지고 자리잡구 나니까
양쪽 균형 잘 맞아졌어요..다행..;;
암튼...수술하기 전엔 머리스타일이 이마를 드러내면
사람들이 이마밖에 안보인다구 놀렸는데
이젠 이마를 드러낸게 더 이쁘대요...살없을땐 앞머리 못까구 댕겼어요..이마가 너무 넓어뵈서..
글구 지금은 이미지가 훨씬 더 부드러워보여서...ㅎㅎ
만족합니다..
참...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수술후 지방주입한 양쪽 볼중 유난히 왼쪽볼에 뾰루지가 많이 났어요...것두 한꺼번에 두세개씩..
원래 사춘기때도 여드름한번 안났었는데...
너무 짜증나구 신경이 쓰였는데
피부가 한번 뒤집어 질수 있다구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그말이 맞나봐요..
지금은 뾰루지 다 들어가고
무식하게 쥐어짜던 흉터만 조금 남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