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불상사가 생기지 않길바라며
제가 미흡하게 알아보고 , 섯불리 어린나이에
이런대수술을 하게된것이 후회될뿐입니다.
전 골격이 좀있고 , 네모낳다기보단 동그란얼굴이에요
얼굴살때문에요 ,.
(그렇다고 살이찐체형은 아니고요)
유독 볼살도 많고
처음에는 볼살빼는것만 받으려고 했서요.
전 고1겨울에 눈을 부분절개로 했거든요
근대 굉장히 잘되었고
지금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 아무도 한지 모릅니다.
또 가족들이 다 쌍커플있는데 저만 속쌍커플이었거든요
..
그때도 수술하러 바로 갔었습니다
다른곳도 일체 상담안받고
그냥 인터넷에서 거기가 잘한다고 그러드라고요
나중에보니 , 광고글이였구요
어쨋든 수술은 굉장히 성공적이였고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친구들이쌍커플 수술한다고해서 , 2명이나 추천했구
그아이들도 다 잘됬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병원에 엄청난 신뢰를 가지고 있었죠
저는 대학생이되고 ,
피터지게 공부해서 겨우겨우 엄마는 수술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게 작년 11월 이였서요.
전신마취이고 , 하다가 죽을수도 있다는말에
겁을 먹었지만 ..까짓거 이대로 사느니
한번 해보자 하는심정으로 , 계속알아봤습니다.
예전에 쌍커플 한곳이 안면윤곽도 잘한다고 하더군요
반신반의
성예사를 찻고 찻으며 , 후기를 읽어보고..
꽤믿을만 하구나 .
생각에 덜컥 거기 스케줄을 잡았고
견적을 뽑는데 기절할수밖에 없었네요
볼살재거와 , 광대만 하려고 했었는데
병원에서 정말 환장한것처럼 이것저것다 말하드라구요
광대 , 사각턱 , 귀족, 이마지방 ,볼살빼고.. 보톡스까지
1500
200만원깍아서 천오백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놀랄 노짜 ..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집도 아니고
쨋던 저희어머니가 물어봤지요
'우리딸 정말 다 하면 만족할까요? '
'물론이지요 믿으세요 '
이랬습니다 저도 좀 아니다 싶었는데
괜히 사람이 욕심있잔아요
선생님은 전문의 이고 , 또 저보다 많이 알고
또 쌍커플도 성공적이였으니깐..
정말 굳게 믿고 잘되고 싶었으니까요.
괜한 욕심에 생각지도 못했던 , 수술들과
동참했지요
수술의 고통은 정말 말로 표현못하네요
정말 이뻐질수만 있다면 이런고통들 다 참을꺼라
계속 다짐다짐 . . 20살부턴 정말 멎진 여자가 되겠구나
다 허망한 꿈이였습니다.
잔붓기가 6개월 간다고했지만 저는 지금 5개월째이고
전 똑같습니다. 그전보다 살쪗다고 하는사람이 더많고
이마도 울퉁불퉁합니다 귀족은 없어진지 오래고
뼈도 깍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그병원사람들의 태도
참 기가차더군요
2차지방도 다 무료라구하더니 .. 냉동지방?
그걸로 안하고 , 지방빼서 해달라니까
40만원 내라네요
휴 마스크 있잔아요? 냉동팩마스크..
그거 하나더달라니깐 안된다고 .. 의료기가서
사라고하지않나..
수술후 , 그병원사람들의 냉대에 저는 정말 창피하고
내가 왜 이런짓까지 하면서 이뻐저야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주전, 상담을 받으러 다시 갔습니다
갔는데 하는소리가
분명 전후 사진 다 찍어서 보여준다고 하더니
ㅋ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 오래전이라 자료가 없다고
갈때마다 그렇게 꼬박꼬박 몇십장을 찍더니..
참나 기가막혀서
더구나 , 제얼굴 왜이러냐고
왜 하나도 성형한거같지도 않고 얼굴도 작아지지 않는거냐고 이게붓기냐고 .. 다 말씁드렸더니 ..
제얼굴을 만져보시더니.. 많이 작아졌는데 뭘...
이러시네요
정말 웃깁니다
안면술 잘 알아보시고 하시길 빌어요 저처럼
큰돈들이고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길....
저같은 사람이 또있을까.. 한번 용기내어 글을씁니다
절대 장난아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