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23일정도 된것 같은데
한 삼일 무섭게 붓고 그담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해서
보름까진 잘 빠져서 입옆으로 볼록한거 빼고는
정면 효과도 약간 생길정도로 빠지더라구요,
근데 한 이십일 가까이 되었을때부터
오른쪽 아랫잇몸이 붓는 느낌이 들고 동통도 좀 있고
이를 악물면 아랫니 부분이 아프기도 하고 볼 안쪽도 좀 부어있고 불안해 죽겠어요.
전 감각은 마취에서 깼을때부터 다 있거든요.
입벌림도 평소엔 손가락 세워서 두개반...하품하면 세개가 들어갈정도로 벌어져요.
그리고 원래 입이 크게 벌어지는편은 아니라서 이정도면 많이 벌어지는거라 생각하구요.
그래서 경과가 무지 조은가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한쪽 잇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볼안도 붓고...
원래 수술직후부터 그쪽이 두배나 더 부어있기는 했어요.
붓기도 짝짝이로 빠지고...그래도 부어서 그렇지 아픈건 몰랐는데...ㅠ.ㅠ
치과에 가서 물어보니 염증은 아니라던데...
그래도 불안해서 항생제 처방 받아서 먹고 있거든요.
근데 낮엔 괜찮은듯 해서 안심하고 있으면 밤에 잠을 자다가 깨요.
아랫니의 우리한 동통 때문에...
그래서 지금 대학병원에 가볼려고 해요.
불안해죽겠어요.
혹시 수술한분들 중에 저랑 비슷한 증상 있었던분 있나요.
염증이었나요,,,,아님 그러는 과정이었나요/
염증이면 치료는 소염제 항생제만으로 되나요...
불안해 죽겠어요.
불안하니 정말...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