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만 있으면 페이스 리모델링 5일차네요.
사실 여기 후기들을 보며 11일 가량 여유를 두고 시술했는데 전 맨날 제 얼굴만 봐서 적응이 되어서 그러나....^^;;; 11일후엔 적당히 통통하니 잘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네요. 절 아는 사람들은 알아채겠지만 모르는 분들은 '색시 얼굴이 통통허니 귀엽네~' 할 정도(ㅋ)가 될것 같아요.
참... 전 교근도 같이해서 붓기가 꽤 심했었는데요...한 3일까지는 이건 좀 아니다 싶을 정도로 무섭던 얼굴이 그 뒤에 병원가서 붓기빼는 주사 맞고는 팍팍 빠지고 있어요.
지금 얼굴 실루엣은 한 곳이 더 많이 나오거나 부조화 스럽지는 않고 균형 있으면서 그냥 빵빵하게 부피가 있는 상태구요....이모양 그대로만 줄어준다면 전 정말 하늘에게 감사할 겁니다....
또 허벅지에서 지방 뺀 곳은 이제 별로 거슬리지도 않고 멍도 안 들었어요. (잘 돌아다녀요) 음....또.....수술직후에는 멍이 없었는데 제가 신기해서 이마도 살짝 만져보고 미간도 손을 댔었는데 그 부분만 멍이 좀 들고 다른덴 멀쩡하네요.
제가 하게 된계기는 얼굴이 심히 평면적이고 작은 이목구비에 몽고주름까지 있어서 어찌보면 새침하고 어찌보면 소년(?)같은 얼굴이라(턱이 좀 부각되는 얼굴) 좀 더 여성스러운 얼굴이 갖고 싶어서 헤매고 다녔었구요...
턱수술을 하려니 정면효과도 없고 솔직히 돈낭비라는 말들에 좌절하다 페이스리모델링 사진들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하게되었어요.... 뭐 호박에 줄 긋는다고 연예인얼굴이 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도 간단한 방법으로 이미지가 많이 달라져서 끌렸었어요.
결과는 말 그대로 얼굴이 업그레이드되는 건 확실하구요. 전 얼굴이 꺼져있는데 턱이 발달되어 있어서 고집있어 보였었는데 볼륨 조정이 되니까 훨씬 부드럽고 호감가는 이미지로 변했어요. 이제는 웨이브 머리도 할 수 있겠네요....ㅠ ㅠ
암튼 밤에 거울보다 필 받아서 두서없이 써내린거라 내용이 정리가 안됀거 양해해 주시구요.....
전 페이스리모델링 강추!!!! 예요!!!
p.s. 사람 마음이란게.....리모델링 하고 나니까 이젠 겨울에 2차 하면서 눈이랑 코도 저지를 생각을 하고 있네요...-.-;;; 꺼지 얼굴에 볼륨이 사니까 상대적으로 코가 낮아 보여요. 만약 얼굴은 밋밋한데 코가 너무 높아서 코한거 티나시는 불들은 하지면 훨씬 자연스러워질 듯 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눈코입이 조화로워지는 것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