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한달되었네요.
옆광대가 심해서, 전체얼굴느낌에 무리안가게 살짝 밀어넣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잔붓기가 남아서 가려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옆광대는 안보입니다. 돌이켜보믄 제가 잘 붓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큰붓기도 금방 빠졌던거 같네요. 좀 부담스럽긴 해도 일주일만에 시내돌아다녔으니까.
이젠 볼도 살짝 통통해진게 이쁘다는 사람두 있구....
그런데...그런데.....
광대수술한지 몇달 되신 분들께 질문 좀...하려구요.
광대수술하신 분중에 눈밑 애교살 없어진 분 계시나요?
제가 웃으면 양쪽다 볼록하게 애교살이 올라왔었는데 한쪽만 없어져서 넘 속상해요.
웃으면 표정이 정말 ...티 심하게 나게 짝짝이가 되거든요. 다른 한쪽은 애교살이 없어진대신 아래눈꺼풀밑에 지방두툼하게 생기는거 있죠? 나이드신분들한테 잘 생기구..좀 피곤해보이게 하는 그거..그게 대신 생겼네요. 암턴 웃으면 찡그린 표정처럼 보인다구 해야하나...야외에서 사진찍은거 보구 완전 뜨악해서 그 담부턴 웃을 수가 없어요. ㅠ.ㅠ
나중에 돌아오나요?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 분 있나요?
사실 수술도 불만없었구...병원 사람들도 친절했구. 의사샘도 믿을만했고 좋으셨는데...
의사샘은 좀 더 기다려보라고 하시는데...요즘 사람들 앞에서 안웃으려구 무표정으로 살다보니 너무 불안해요. 저랑 같은 상황이었다가 괜찮아진 사람이 있다고 하면 좀 안심이 될것같아서요. 그런 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