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일에 ㅅXX에서 수술할 예정이랍니다^^
아직 수술후기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후기로 생각하고
올려요. 이해바람^^;;;ㅋㅋ 진짜 후기도 꼭꼭 올리께요~
2년가까이 수술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리고 이번 상담 및
결심을 하면서 느낀점들.. 제 생각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기위해,
그리고 또 지금 이순간에도수술에 대해 고민중인 분들
참 많을텐데, 우리 인생 한번뿐입니다!!^-^;;;
한번으로도 힘든 수술 잘못되었다 한들, 몇번이고 무작정
재수술을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비용 다 감당하실 분 몇안됩니다~
직접 수술받아가면서, 알아가는게 아니라, 먼저 수술받으신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그 근거를 토대로
시술방법, 병원선택, 수술방법 등을 결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허접하게 적은 글이긴 해도 어딘가
적어도 한분쯤에겐 소중한 정보가 되겠지..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수술이라는게 처음에도 물론 큰수술이라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정보를 수집하고, 알게 되면서 더 크고, 더 위험하고,
정말 더 신중해야 하구나.. 하는거 새삼 느끼는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욱 더 갈등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 볼쳐짐, 근육마비, 함몰,등
각종 부작용, 그에 따른 고통과 상처..후회..
정말 윤곽수술.. 다른 수술보단 좀더 인내와 고통이 따른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수술이후,
더 질이 높아질 제 삶을 위해서입니다.
평생 윤곽술 고민을 하면서, 남앞에 나서길 꺼려하는것보단
당당하고, 예쁘고, 자신감에 가득찬 제 모습을 찾기위해
용기 한번 내어보는겁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수술을 고민중인 모든 분을 무조건
"美" 에만 치우쳐 충동적으로 저지르는게 아니라,
오랜기간동안의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수집으로
신중히 또 신중을 가하여, 정말 100% 신뢰 할수
있는 병원을 찾아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사선생님의 실력, 추구하는 스타일, 비용 다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그분의 인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두번 상담으로 어떻게 인품을 알수있냐고 하시겠지만..
수술 후 차후 발생할수 있는 각종 부작용, 그로인한 재수술, 재수술비용,
이 모든것에 책임을 어떻게 지실수 있는 분이냐 하는겁니다.
행여나 약간의 미스 발생한다해도, 그에 대한 저에게
미안함의 표현과, 더불어 책임을 꼭 져야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안그래도 부작용으로 상처받았는데, 차갑게 외면하고
책임회피하고, 쫒아내고, 화내고, 말바꾸고,
그러시는는 분 여럿 봤습니다.
그거 때린데 또 때리는 겁니다.
정말 사람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저와 인연을 맺은 의사선생님 두분은 실력도 인품도
아주 우수하신 분이십니다,
처음에 수술받고, 약간의 부작용으로 혹시라도 책임 회피하시면 어떻하지..
머라고 말 꺼내야 하지..하는 불안감으로 맘고생할때, 일단 병원 찾아가서
의사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이상하다고 하니까,
재수술 말도 채 꺼내지 않았는데, 보시더니
재수술을 권하시더군요... 시간 있을때 잠깐 손보자고..
물론 비용 일절 없었구요, 조금도 귀찮아 하시거나,
번거롭게 생각하시거나 그런거 없었습니다,
당연하다듯 마지막까지 책임 져주셨습니다.
그 덕엔 남들 보단 좀 더 긴 시간 고생하고, 수술 두번 하긴 했지만,
지금도 그 병원 선택에는 후회는 없니다.
그리고 또 한분.. 이분은 이번 18일에 시술받을
선생님이십니다^^
실력 많은분들로 인해 신뢰중이구요,
시술방법 또한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방법이라..
이번에 수술 제대로 결심했습니다(턱+광대)
그리고 또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상담하면서 정말 느꼈습니다.
인품 또한 우수하신 분이시라는거...
수술로 인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물론이고,
도덕적, 양심적, 책임 또한 몰론이고요
모든 객관적 눈으로 봤을때 기준이고요..
각서(?!) 하튼 머 서약서 같은거, 써서 싸인해달라고
해도 웃으면서 해주실 분이십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그보다 이점으로 인해 더욱 더
신뢰하고, 믿고 수술하는겁니다..
여러분, 꼭 시술이 필요하신 분들이시라면,
용기내세요. 3개월 뒤 진짜 자신감 넘치는 멋진
내모습을 상상 하며서 말입니다^ㅇ^
그리고 힘들겠지만, 오랜시간 고생할 준비는
해야된다는거..아시져? 일이주만에 효과를 보는 수술은
아니니까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저는 벌써 각오되어있습니다ㅋㅋㅋ 잘될진 모르겠지만^^;;
너무 잡다한것까지 적은듯 싶은게..
다 읽으실 분이나 계실런지...;;;ㅋㅋ
어째든 읽으신다고 수고하셨구요,
조만간 완젼후기 올리겠습니다^^
18일 제 인생의 최대 반환점,,,을 위해
다들 기도해주세요^----^
화이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