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랑 턱 보톡스 한지 한달 다 되가요..
어제는 괜히 성형부작용 ㄲ ㅏ페 들어갔다가 엄청난 공포와 후회속에서 몸부림을...ㅠ.ㅠ
볼처질까바 밤에 땡김이 1초도 안 풀고 오만상 긴장해서 똑바로 누워잤더니 지금은 뒷목이 다 뻣뻣하네요.. ㅎㅎ
사실 저는 성격이 낙천적인 편이라 수술하고 나서도
2주일만에 막 옆으로 누워자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땡김이도 안 하고 자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선지 피부가 탄력도 없고.. 당장이라도 처질 것 같고 그랬는데,
어젯밤에 부은 부위 가볍게 맛사지 하고 찬물로 패팅하고 그러고 잤더니 또 붓기가 확 빠지고 피부가 탱탱해졌네요...
오늘은 메이크업하고 옷 이쁘게 입고 외출했는데, 사람들이 다 갸름해졌다고.. 보톡스 맞은 줄 알았다고.. ㅎ(사랑니 뽑았다고 그동안 구라를..ㅜ.ㅜ)
다 예전보다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어려보인다네요..ㅋㅋㅋㅋ
요대로만 뼈가 잘 안착을 해서 잘 붙어주고 피부랑 근육도 고정이 되면 좋으련만...
칭찬을 들어 기분은 좋지만, 마음 한구석엔 아직도 볼처짐에 대한 걱정이....
대체 이 공포에서 언제쯤이면 벗어날 수 있을런지요..
누가 광대하면 무조건! 언젠가는! 볼처짐 온다.. 이런식으로 자신있게 써 놨던데..
정말일까요? 아니겠죠? 제발 아니기를... 휴...
지금 한달 좀 못됐는데.. 저같은 경우는 원래 상처도 잘 아물고 건강한 체질이라
수술 부위도 아프고 이런건 전혀 모르겠구요.
마사지도 막 하고 그래요...
근데 누구는 마사지는 피부가 붙는 걸 방해해서 빨리 안 낫는다고 하지 말라고 하든데...
저는 그런데 마사지해 주니까 오히려 붓기도 빨리 빠지고 윤곽도 더 또렷해지더라구요..
땡김이는 언제까지 차고 있어야 할까요?
암것도 모르는 동생은 맨날 땡김이 차고 있는 저보고 바보같다고 놀려요... 그런다고 이뻐지냐고...ㅠ.ㅠ
혹시 볼처짐 왔던 분들.. 상처 잘 아물고 붓기 잘 빠지다가 갑자기 볼처짐이 왔나요?
시간이 1년 이상 흘러도 볼처짐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는 건지..
제발 답변 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