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 고민하다 내일 오전에 수술잡혔어요.선생님이 12시 이전엔 꼭 자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수술취소할까 말까' 망설였어요.
온갓 방정맞은생각을하며 컴 앞에 않아있네요.
성형수술이 처음은 아니지만 과거에 겪었던 아픔은 잊어버렸어요. (내일 하는수술은 다 처음하는부위예요)
착찹합니다.왜 내가 내돈들이며 사서 고생하나 하는 생각에 ......--;
지금은 11시 30분이예요.30분후엔 꼭 자야돼요.
저녁에 선생님께서 전화 주셔서 위로해주나 싶었는데
"많이 아플거야.그래도 수술할래?" 하셔서 '헉!' 했어요.
당분간 식사를 못할걸 알기에 10시까지 많이 먹었답니다.
이쁘게 나오겠죠.^^ 제발 건강에 이상없이 예쁘게 어려보이게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