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턱수술한다고 글올렸던 접니다..
사람들이 힘들다고 말들은 했지만..이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멘스가 수술전날 터지고..게다가 멘스와 함께 동반된 몸살감기... (전 감기 한번 걸리면 제대로거든요.,,--;)
마취주사의 후유증...마취에서 꺠어나자마자 생각 나는 건 힘들다.. 그리고 밀려드는 건 후회.... 이렇게까지해서 나는 예뻐지고 싶었던 건지... 이번에 턱을 하고.. 내년 설 언휴에 코와 쌍꺼풀을 하려고 했는데요.
이번에 턱 하고 나서 아주 제대로 정신차렸습니다.
다시는 이 짓(??) 못할 것 같아요.ㅜㅡ.
전 보호자 동반 없이 혼자 가서 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친구가 오긴 왔지만.
혹시라도 수술하러 가실 분들은 절대로 혼자 가지 마세요.안그래도 힘든데다가 진짜 서러워요.
몇일 후에 사진 올릴께요. 첫날부터 오늘까지 착실하게 찍고 있습니다. 폰으로다가 열심히..ㅋㅋ..
아.. 그리고 경험자님들께 질문이요.
가글하라고 준거요..그 빨간색약 같은 것 하구요. 식염수같은거 섞어서 하라고 주잖아요. 그 비율이 대체 얼마인지...-_-;;... 정신이 없는터라.. 제대로 설명을 안들어서 .. 대충은 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 얼굴만큼 예쁘신 경험자분... 친절하게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