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에 했으니 곧 8개월이 다 되네요.
지금도 사람들이 거의 변화를 못 알아봐요.
몇년만에 만난 사람도 똑같다 다들 그러죠.
그래도 그냥 스스로 결국 하고 싶은거 했다는 마음이 컸기에 ..
그런데 수술후 한달쫌 지나서부터였나요.
옆광대도 그렇고 볼 중간까지 내려오는 사선방향까지 만지면 찌릿찌릿합니다.
왼쪽이 아주 심하고 오른쪽은 좀 약하네요..
그냥 스치기만 해도 찌릿찌릿해요
그리고 말을 쫌만 마니 하면 왼쪽에서 뼈소리 같은게 나요 뚝뚝 ..제가 말을 마니 해야 하는 직업인데 이것땜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제가 워낙 성격이 무뎌서 그냥 나아지겠지.. 하고 살았습니다. 5월달에 병원에 갔었는데 거기서도 이런적 한번도 없었다며 좀더 기다려본후에 그래도 안 되면 재수술 해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8개월이 지난 지금 그대로입니다.
이제서야 걱정이 되서 밤에 잠이 안 옵니다. 참 제 성격 정말 무디죠..-_-
그리고 얼마전부터 볼도 쳐지기 시작하는것 같구요.
효과도 없었는데, 감각도 정상이 아닌데 거기다 볼까지 쳐지니 이게 왠 몸고생, 맘고생인가 싶습니다.
볼쳐짐 안온다길래 그거 하나 믿고 비싼 두피절개하는곳에서 했는데..누구 저같은 증상 있으신 분 안 계시나요?
이게 정말 부작용이라는건지..
정말 제가 부작용환자가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번주 토욜에 다시 병원 가보려 하는데..
재수술 해준다 해도 다시 전신마취하는것도 두렵고
또 한 뒤에도 계속 이럴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