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0일에 맞았으니 한 달이 좀 넘었네요
양쪽 합쳐서 10방 맞았어요.
현금가로 40이고요 (카드는 50)
아픈것보다 느낌이 좀 불쾌했어요...;;;;
금방 끝나더군요...
그리고 며칠간 얼굴이.............
오히려 더 부었던 거 이쬬.... 절망했죠. 짜증난다고...
ㅎㅎ;;;
매일같이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얼굴 좀 갸름해졌냐고 ㅋㅋㅋ
다들 전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
뭐 그래서 '돈버렸다, 나는 100% 뼈인갑다' 하고
절망에 빠져있었죠. 그런데 한 3주쯤 됐을 때부터
얼굴이 조금씩 갸름해보이더군요.
그리고 어저께 머리 다 넘기고 디카 사진을 찍었는데
전혀 각져보이질 않더라고요... ;;;
대신 광대뼈는 좀 도드라져보임... ㅎㅎㅎㅎ 젠장....;;;;;
하여튼... 전엔 플래쉬를 터뜨리고 사진을 못찍었어요.
플래쉬 터뜨리면 얼굴 정말 적나라하게 다나와서...
근데 어젠 막 플래쉬찍고 놀았어요~ ^.*
사진 속의 제가 너무너무 이뻐보이더라구여 ㅠㅠ
이제야 효과가 나타나나봐요.
전 뼈인 줄 알았는데 근육도 좀 있었나봐요.
다행히...... 지쟈스~ 행복해라~
하여튼 요즘 정말 거울보기 행복하네요.
그렇다고 완전 달걀이 된건 아니고요 ^^;;;
그냥 이젠 각졌단 느낌을 잘 안받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이뻐졌대요 홍홍~*^^*
앞으론 평생 맞을라고요. 수술은 무서워서........
사실은 효과 없는 줄 알고 후기같은거 안쓸라고 했는데
어제 찍은 사진들 보고 기분 대빵 좋아졌어요.
100% 만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매우 행복해요.
이게 영원했음 좋겠어요 ㅠㅠ
난중에 시간나면 전후 비교 사진도 올려놓을꼐여.
근데.. 옆광대가 도드라져보이더군요.
옆광대에도 맞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하여튼...
보톡스 생각중이신분, 함 맞아보시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돈아까워서 고주파 지르고 싶긴한데
걱정돼요...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아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