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미리 알았다면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했을텐데....
저는 귀족이랑 팔자주름을 자가지방으로 했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1달반 지나고 있구요...
전 코옆 부분이 너무 꺼져서 팔자주름 생기는게 인생 최고의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취직하게 되어서 그 틈에 수술을 했죠~
전 이수술만 하게 되면 정말로 앞으론 불만같은건 갖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냥 성형외과보단 지방이식센터가 더 경험이 많을거 같아서 그쪽으로 갔어요~
이것저것 설명듣고 바로 그날 했는데...수술후 거울속의 제모습에 경악을....
그건 첫날이니 그렇다치더라도 일주일이 지나도 저의 지방은 빠질 생각이없더라구요...
제가 원한 부위가 아닌 광대뼈쪽과 눈밑 뼈 부분에 많은 지방을 넣어서 완전 야수,괴물이 따로 없었어요~
왜 그 의사가 거기에 넣었는지는 지금도 의문....
완전 실력이 없는 의사였죠...
전 수술후 8일만에 가서 다시 빼버렸답니다~
완전 다 빼지는 못한다고 해서 최대한 70%를 빼버렸어요... 그나마 빼고나니 제 얼굴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지금 1달반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지방이 아직 남아있어요....
전 지방이 흡수가 잘 안되는 체질이나봐요...
그냥 안웃고 있을땐 약간 볼륨감도 있고 그전보단 팔자주름이 약해서 좋아요...
하지만 웃으면 그 조금 남아있는 지방이 광대쪽으로 밀려올라가서 터질듯 하고 팔자주름에 들어가 있는 지방이 아주아주 어색하게 모양이 생겨 꼭 수염이 있는 형상을 나타냅니다....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서 하세요~
전 귀족이랑 팔자주름은 반대입니다...
볼이나 눈꺼풀 지방이식은 근육이 움직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구요...
절대 하지마세요~ 귀족과 팔자주름.....
완전 야수가 되고 웃을땐 정말 어색하고....
팔자주름부분은 웃기만하면 코 바로 옆 부분에 지방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부분은 안움직이고 다른 근육은 움직여 정말 수염이 난거 같애요...
전 수술비용과 그동안 저의 맘고생... 그리고 주사바늘 구멍 흉터까지.....
정말 후회 왕후회 중이에요....
지금 조금 남은 지방이 완전히 다 흡수 되길 간절히 기도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수술했던 병원 의사는 정말 불친절에 저에게 심한 모욕감까지 줬습니다...
지방을 다시 빼러간날 의사 기분이 나빴던지 수술중 실수로 바늘이 살속에서 튕겨나와 저의 볼에 3cm의 흉터까지 남겼습니다...
그 병원 절대 가지마세요...
그리고 귀족과 팔자는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