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쨋날ⅰ. (전날 03:00 이후 아무것도 안먹음..귀찮아서
그냥 잤음.)아침에 겁먹은 상태로 병원에 11:15분정도,
도착했다.소변보고 세수하고 돈내고 옷갈아입고.......
11:30분 마취시작&수술시작.zZZZZZZZZZZZZZZZZ
정신을 차려보니 5:15분쯤..5:00쯤에 끝났는데 한15분
동안은 벌벌 떨었던거 같다..전신마취를 하고나면 무
진장 추운가보다..*주의*수술하기 전분들은 반드시 침
대를 대피고 수술시작하시길...;;
정신은 오락가락하고 숨은 막히고 피는 계속 토해내고.
그러기를 한 15분 한것 같다 붕대를 너무 쎄게 조여놔
서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 "언니 숨막혀여..숨쉬기 힘들
어여..'했더니 선생님오셔서 안되는데 수술후5~6시간
이 가장 중요한데..하시면서 조금 풀어주시더군요....
가슴에 동그란게 달려있길래..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수혈도 하나?? 생각 했었더랬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수술후 턱에서 출혈이 있어서 뒤에다 연결해 놓은것
이다.따로 닦을 필요없이..그리고는 쭉 잔것같다....
드문드문 깼지만..그 상태로 푹잔다는것은 매우힘듦.
간호사 언니가 계속 쥬스 먹을래냐고 물어보길래 빈
속에 먹으면 쏙쓰리다고 안먹는댔더니 괜찮다며 먹
으라고 해서 쥬스를 먹었다 이게 웬일..너무맛나...
그뒤로 쥬스두컵.아침햇살 한컵.모질라서 죽도한그
릇...ㅋㅋ 그리고 찜질하고 자다 화장실가고 ..........
이틀째.ⅱ 얼굴도 별로 붓지 않는것같구..난 별로 안
부을라나 부다 하고 조금 좋아하는상황..아침에 수면
마취하고 피호스 뺄것이라고했음.그다음 식사가능..
전신마취를 한번하고나니.모든데 다 싫었다 주삿바늘
걍 데는것도 ㅜㅜ 노이로제 절정에 이르렀다고할까..
소독하고 피호스 빼고 15분만에 끝이 났다
속은 좀 쓰렸지만 정신은 말짱했다 병원에서 죽 시켜
줘서 죽 한사발 먹고 살만한것 같아 집에 가기로 맘
먹고 안경쓰고 (모자를 안챙겼네..쩝..)땡기미 하고
머리 삼발하고 마스크는 썻다 그래도..그러고 나와서
택시를 타고 아자씨..찬찬히 가주셈..으.으...으..응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바로 잤다 택시안에서도 내내
졸았던것 같고..약에 취해서 그런것 같음..지금 생각
해보니...집에온것이 한 11시 안되서 였는데 자고나니
3~4시 사이였던거 같다..일어나자마자 밥먹고 약먹고
찜질은 어찌나 했던지 그리고 호박을 두포씩 컵에 따
라 연신 마셔대떠래따..그리고 침대에 누워 티비시청
중..일어나보니 새벽이었다..또 잔것이다 얼굴은 더
부어있었다.잠은 최악이다.그러나 이길수도 없다..
셋쨋날ⅲ 말이 3일째지 수술후 이틀째다 가장 많이
부을때라지..아마..ㅜㅜ 얼굴은 선풍기아줌마도
모질라서 에어컨 아줌마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잠이 계속 쏟아져 잠을 많이 자서 얼굴도 더 많이
부은것이다..죽먹고 약먹고 호박물먹고 찜질하고
어느덧..저녁 8시30분쯤이었나..얼굴이 너무 부어서
터질것같고 너무 아팠다 참고로 난 정말 잘 참고
웬만한건 아프다고 하지도 않는다.물론 울지도
않고..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
다.선생님 오늘이 원래 이렇게 붓는건가요?아님
제가 한냉증인지먼지 그건가요?(냉찜질하면 더
붓는것)원래 오늘이 마취가 완벽하게 다 풀리는
날이라 더 아플거예요..잘참으세요....ㅜ______ㅜ
그렇게 알고라도나니 속은 편했다 '참자..참어..'
그러다 친구가 성예사 들어가서 위로나 받어라
붓기 빠지는방법도 찾아보고 해서 성예사를
알게됬답니당..위로도 되고 나보다 더 아픈 사
람도 있구나..이걸 두번씩 한사람도 있다니....
이런생각하면서 그날은 여기다 투정한판 부려놓
고 또 잤음당 -_-;; 그리고 아침..부어있는거야뭐.
두말하면 잔소리..내꼴이 너무 싫었습니다....
알아볼수도 없고 오로지 몰라요..하여간 밀가루
범벅해놓은 뭐 그런거 였어요 ㅠ_ㅠ 병원도 어찌나
가기 싫던지..대강 차려입고 병원에 갔지요...
간호사 언니 디게 착했요 근데 웃겼나봐여 웃음
참는 모습이 역력...이해할수있음다 디카로 찍고
저도 웃었음당..ㅋㅋ 하여간 이날은..말도 하기
싫고 최고의 날이었어요..기가 팍 죽어서리,,,,
병원분들모두 많이 부으셨네..그래도 다른분들
에 비하면 별로 안부으신거예요...ㅡ_ㅡ 이랬다
저랬다 하여간..그런말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치료하는데도 내내 쫄아서 웅크리고 있었고...
내 몸에 손만 갖다 데면 그 자체가 무서웠다
가글 잘하라고 당부를 받고..정 아프면 링겔
하나 맞고 가라고 하셔서 알았다고 하고
회복실에서 기다리는중..근데 또 무서웠다
이젠 링겔 따위가 무섭다니....단단히 물렸나
보다 ..결국 울었다..바늘 꼽는데 참을수 있
었지만..2틀동안 너무 힘들어서 맘이 많이
약해져 있었나 보다...아~불쌍해...ㅜ_____ㅜ;;
그러고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길...또 겁나 졸고
있다...아저씨가 운전을 거지 같이 해서 속은
뒤집히고..집에오자마자 누워서 쥬스한잔을
마시고나니 속이 좀 편해졌다..그래서 밥을 먹
고 약을 먹었다 이게 웬일 너무 살만한 것이다
방금 전까지는 죽을것 같더니..링겔효과를 본
모냥일쎄..허허..그리고 왜 자냐고 ㅡㅡ또잤다
그나마 잠깐자서 안자려고 노력하고 티비보고
결국은 웃찾사를 보다 자서 ........................
넷쨋날ⅳ.아침까지 퍼질러 잔것이다..미친거다.
눈이 안 떠진다 눈아래로 까니 살이 불뚝 튀어나
와 보인다..최절정으로 부은것이다 ㅜㅜ 잠이
웬수..일어나서 호박물에 약먹고. 컴터앞에 앉아
이시간까지 이러고 있다 지금도 졸려 죽겠다..
일어나자마자 사진찍고 중간중간 찍어서 확인하
는데,솔직히 사진으론 모르겠고 느낌으로 많이
빠진것 같긴하다 별로 안 힘든걸 보니..지금
너무 졸려운데 자고 나면 또 눈 안떠질까봐..
아침에 장님이 되버린줄 안 정도였다 ...........
내일부턴 빠지는 날이라는데..기대해봐야겠다
5일째니까 뭐가 달라고 다르겠지..^.* ㅜㅜ
내심 걱정이다 원래 피부가 좀 남달라서 부으면
잘 안빠지고 멍도 잘들고 잘 안가시고 이래서...
지금 수술하시고 123일 되시는분들..걱정마세요
많이 힘드시져?압니다 알아요 ㅜㅜ 방법없어요
냉찜질로 욱씬거리는거 잠시나마 잊으시구요
시간이 약입니다 그거 뿐이 방법이 없어욤....
절대 잠 많이 주무시지 마세요 웬만하면 앉아계
시구요.호박물 하루4개 모잘랍니다 물마시듯 드
세요.그리고 죽보다는 사골국물 같은거에 밥말아
서 드세요 끼지도 않고 오히려 더 나아요
어차피 입으로 빨아드려서 먹는건데 가글 열심
히 하세요 덧나면 왠망조..어우~힘내세요
3일정도 뒤에 다시 후기 올릴게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