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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 bon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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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턱 14일인데.....

라랄라 2005-03-13 (일) 13:44 19 Years ago 1637
수술 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전에 알던 인연을 끊어야 하나란 심각한 고민이..... --;
아직 14일 밖에 안됐는데 지방주입까지 같이
해서 얼굴은 오동통 하지만 입체적으로 변했습니다.
턱은 아직 붓기 만땅이지만 예전 턱 보다는
갸름해졌고요.
한마디로 모르는 사람이 보면
통통하고 입체적인 얼굴이고
전에 알던 사람이 보면 성형수술 종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턱 깎았구나고,
성형 수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턱 깎고
필러 같은 주사 여기 저기 맞았구나란 얼굴입니다.
이왕 하는 바에 티나게 확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저였지만 막상 확 변하자
얼굴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사람들이 보고 노골적인 사람은 턱 깎았니? 라고
직접 말하고, (주로 성격 좀 까칠한 사람들)
다 알면서 말은 안하는 사람은 얼굴이 변했네
라고 말합니다.
너무 너무 민망하더군요. 듣는 순간 얼굴이
확 빨개지는게....
수술하고 친구 몇명 만나지도 않았지만 옛날 친구들
이제 못 만나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뭐,
말해도 될만한 진짜 친한 친구들은 괜찮지만
대충 알고 지내는 친구들에 대해서는.....)



Comment 5
세잎크로버 2005-03-13 (일) 17:14 19 Years ago Address
그심정 이해해요..
어린나이라면 모를까, 나이가 좀 있으니, 이뻐져도 그런소리 들으면 무지 챙피하고 얼굴 화끈해지지요..
저도 이제 낼 이면 심판대에 섭니다.
근데 얼굴은 아직도 '쳐키'같아요..
지방주입이 이렇게 까다로운 수술인줄 몰랏어요..
글구 님은 지방뺀곳에 염증은 없나요?
전 10일이 넘었는데, 계속 노란물같은게 나오고, ..아물지도 않고 있어요..
이마도 가운데를 동그랗게 넣은 친구스탈이 훨씬 이뿐것 같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ㅠㅠ
꼭이뻐지자!! 2005-03-13 (일) 18:46 19 Years ago Address
음,,,,,저는요 턱깍은지 24일째인데요, 예전보다 얼굴형이 둥글해지고 조금 갸름해졌어요, 제가 수술한걸 아는 사람들은 정말 얼굴이 작아졌다, 갸름해졌다고 하구요. 수술한 걸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도 눈치를 못채요, 제가 예전에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었고 여기엔 차마 턱수술을 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있어서인지,,어쨋든 못 알아보네요 ㅡㅡ;
맑은날 2005-03-13 (일) 19:30 19 Years ago Address
세잎클로버님 병원가보세요.
염증인거 같네요...
애슐리쥬드 2005-03-13 (일) 21:36 19 Years ago Address
힘내세요~ 이뻐질려고 한건데요,뭐..파이팅입니다~
라랄라 Writer 2005-03-14 (월) 00:07 19 Years ago Address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하자구엽. 소원대로 이뻐졌으니 사실 행복한 투정이죠. ^^ (세잎클로버님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전혀 그런거 없거든요. 처음부터 노란물 같은 거 없고 좀 욱씬 거려서 그렇지 잘 아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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