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에가서 받았습니다.
뒤쪽 허벅지가 비대칭이라고(처음들음) 한쪽에서만 뽑았습니다. 1주일만 시간이 있어서 과주입안했고요.
저는 코옆이랑 팔자만 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선 팔자는 빼고 볼 전체적, 얼굴라인도 부드럽게 하자고 눈바깥부분까지 말해서 거기까지 했습니다. 팔자는 제가 주장해서 결국 했구요. 수술전에 물어본 바에 의하면 전체10미리 넣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왜!
보통 첫날 사진 올리신분들 보니 첫날은 부어보이지 않고 예쁘던데 저는 심술궂은 아줌마볼 같아요. 과주입도 안한 저는 왜이리 호빵맨인지T T 오늘은 더 부었구요.
팔자에 넣어서 일까요? 의사는 하지 말자던...
병원에서 주의사항 물어보니까 1주일간 씻지말라는 것만 말해주고 끝이네요. 사실 수술후에 관리에 대해 불안하지 않게 환자에게 말해주는게 병원에서 할일 같은데 저는 몹시 불안하네요.
밥먹고 싶었는데 어금니뺀것마냥 욱신거리고 입벌리기도 힘들어서 죽먹었구요. 저녁엔 밥 조금씩 먹어볼까 싶어요. 하신분 말로는 지방이식은 붓기빼는 찜질도 하지 말고 얼굴을 안움직여야 생착율이 높아진다던데, 지금은 유동식 넘기고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내는게 다네요.
허벅지 통증 없어지는거랑 얼굴이 제살처럼 부드러워지는건(처음엔 딱딱하데요) 언제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