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으아아아아...
오늘 정말 찔려서 죽는줄 알았다죠..
아시죠?
저 이빨신경치료중에..
몇몇한테만(예리할꺼 같은애들..아주 친한칭구랑 후배
두세명) 보톡스 맞았다고 공갈치고 댕긴다는거여..ㅠㅠ
붓기는 슬슬 빠지는 중이라서..
애들도 말해요.."조금씩 빠진당..^^"
물론 걍 평범한 사람들은 글케 말하는거죠..
글고 보톡스 맞은줄 아는 애들은..
"오오..효과 나오능거야? 그렁거야?"
하믄서 덩달아 기쁨반, 시샘반의 반응들을
보여줍니당..
긍데요..
오늘 아주아주 예리한 후배녀석 하나가..
제얼굴을 곰곰히 들여다 보더니..이럽니다..
"역쉬..........."
헉..뜨끔...
"뭐...뭐강....????"
"언니..보톡스 맞았다궁?"
"웅...우웅....ㅡㅡ;"
"희안하당..광대뼈 튀어나오는걸루 맞았엉?"
허걱....
놀라뜸다..정말 놀라뜸다..
"얘,,,얘가 뭔..뭔소리얌....???"
"아니..예전엔 평평하고 옆으로 있었는데..
지금은 앞으로 봉곳이 나와짜놔..그래서 어려보영..
언니 성공했네..보톡스로 그거한거지??????"
으으으...
얘는 성형엔 별 관심은 음찌만서두..
눈짐작이 빨라서 눈치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조금만 이쪽에 삘이 있는 애라면 당장에 알아챌지도
모를뻔 했어요.
제가 수술해서 얻은 효과를 직접적으로 말한거거덩여..
물론 보톡스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긴 하지만요..
으으으.....
이거원..
좋기도 하지만..걱정도 되고..아우.....
광대수술은 별루 표 안난다고 하드니..
제 경우는
워낙에 얼굴에 살이 없었던 지라..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광대의 중심이 앞으로 나와서리
인상이 은근히 팍~(이게 말이 되남?)
변해버린 케이스네여..
예전에도 어려보인단 소리는 들었지만..
요즘은 더 많이 들어요..
사진을 찍어보면 극명하게 드러나죠..(보신분들은
아실꺼에여..^^;)
옆광대는 별티도 안난다더니..
저는 기뻐해야 하는거겠네욤.
(써놓고 보니 지자랑이군.....움헤헤헤 지셩..^^;)
아..물론 얼굴폭이 줄어든건 아님다..
다만 인상이 부드러워 지믄서 아주 조금 작아보이죠.
작아진게 아니라 작아 보인다는 거죠..
(절때 그때그때 다르진 않아요~ ㅎㅎㅎ 쌩뚱이얌.)
음..
37일경과 보고.
씹는거..무난히 넘깁니다.
고기도 잘게 안썰어서 조금 오래 씹으믄 됩니다.
소리지르고 웃는거..무지 잘합니다....
(이러지 말랬는데..ㅋㅋㅋㅋ)
체력은 정상으로 돌아왔구여..
한 32일쯤 되쓸쩍에..
라면먹고 자떠니 얼굴이 완존 찐빵되떠군여..
근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눈에 띄게 붓기가 줄어서
요즘은 하루하루 느낍니다..빠지는게..
원래 비대칭였던 얼굴이라..
붓기가 짝짝인지..깍아도 비대칭인지는 모르지만..
약간 다르긴 하지만..머..전체적으로 턱선은
계속 갸름진행중이구여...(저만 느낌다..울엄마랑..ㅋㅋ)
그렇다고 해서 연예인처럼 조막만해진건
절때루 아니죠..절때에루~~~~~
그러니까.
인상이 둥글둥글해지구..각진 넙대대가 부드런 상으로
변신한거죠..눼. 붓기덕분에 볼도 오동통허니..
귀여워 보이고..(물론 넙대대게 오동통해씀 복스러워
께쬬..ㅋㅋㅋ)
비대칭이 비대칭으로 남아서 그게좀 아쉽긴 허지만..
머..대체적으로 만족도는 75%정도요..^^
워낙에 기대하지 않고 수술한거였거덩여..
그래서 긍가..덜 까탈시러워서 자기만족하는건지두
모르거여..ㅎㅎ
요즘 사진찍으믄 혼자 웃어요..걍..ㅎㅎㅎㅎ
3달후에..
남들이 알아보면..뭐라고 둘러대야 할지..ㅡㅡ^
에공.......
신경치료와 보톡스로 과연.......무마가 될지..에효.
정말 친한친구뇬이 계속 얼굴을 찬찬히 보기 시작해뜸
다..갸우뚱 거리는것이..조만간 뭐라고 말이 나올태세
네욤.......아흑............................
음냥..
아참..아래턱의 감각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어요.....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그래두 예전보단..좋네여.
별탈없이 잘 회복된것만으로도 하늘에 감사.
조금이나마 효과바서 더 감사.
암튼 글케 살고 이뜸다....
님들두 힘내시구여..
화띵해여..모두~
(오늘도 여전히 횡설이수설이임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