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침에 늦잠자는데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병원다녀왔네요.
내일부터 연휴라 그런지 상담하러 온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은데 수술한 사람, 하려는 사람들로 병원이 진~짜 북적거리더군요.
저는 일주일째라서 실밥뽑았어요.
입안이라 연약한 부분에서 실밥뽑는다고 생각하니 아플줄 알았는데 전혀! 안아프더군요.
그리구 구렛나무 윗부분 머리속 작은 실밥제거두 한개두 안아프더군요.^^
저는 광대랑 턱이랑 같이해서 다른사람들보다 붓기가 좀 있는편인데 글두 3일된분들 (거울앞에서 모여계셨던 세분)에 비하면 며칠더 됐다고 그래두 쫌 덜 하더군요.
역시 붓기는 안빠진다 안빠진다해도 빠지기 마련인가봅니다.
그리고 저랑 같은날 광대만 하셨던 분은 역시나 저보다 붓기가 덜하고 자연스러웠어요.부럽부럽!
근데 기분 좋았던건 그분 어머니께서 저를 알아보시며
너무 예뻐졌다고 계속 예쁘다고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음하하하" 빈말이라두 진짜 감사했습니다.
괜히 마스크끼고 돌아오는 길에 목에 힘이 들어가더군요.카카카카!
(완죤 공주병걸린 둘리예요-,.-;;)
아 그리고 중요한것은 선생님께 오늘 "상처살"과 "한쪽만 좀 느낌이 있는것,"에 대해서 질문하고 대답듣고 왔어요.
먼저 "상처살"은 우리가 상처난 뒤에 새살 돋는것과 비슷한 원리인데, 턱수술 하신분의 경우에 해당하구요,
턱수술하고 한달지나서 수분붓기가 다 빠졌는데두, 사각졌던 턱뼈자리부분이 완전히 갸름해보이지 않으면서
수술하지않은사람과 달리 딱딱한게 굳은살처럼 만져지는것을 말하는데
이것도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보통 4~6개월 지나면 완전히 빠져서 갸름한 턱선을 볼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두번째 "그날"님이 글쓰신것처럼 저두 왼쪽턱이 더 뼈가 커서 더 많이 깍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쪽턱이나 근육이 더 느낌이 있는데요,
(이 느낌이라는게 욱신거리고 아픈건 아닙니다.)
그것은 턱뼈를 잘라낸 양과 비례하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그쪽을 평소에 더 많이 사용하거나 그런데서 오는 차이구요.
오히려 좀 예민한쪽이 더 회복이 빠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즉, 사람마다 오른쪽 왼쪽 밥을 씹을때도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양쪽의 경과가 반드시 똑같이 않다고해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병원에서 들은 주의사항 한가지!
만약 어느 한부분만 열이 난다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또는 입안절개된 부분으로 피아닌 이상한 액같은게 나오면 병원으로 빨리 연락주고 가봐야한다고 한대요.
그게 안에서 염증생겨서 그런거라구 하더라구요.
그러니 수술하신 님중에서 그런증상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전화해보시길....
아 어제부터 마트나 시장주변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라디오나 TV에선 설날특집 프로그램이 나오니깐 진짜 명절기분나네요.
이제 실밥도 뽑았겠다. 조심스레 맛난음식들에게 덤벼보려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해피설날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