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턱코님 말대루 정말 땡기미만 하고있으니까 제가 얼굴이 CD만해진 느낌이 ㅋㅋ 근데 땡기미 풀렀을때 제 얼굴은 확 풀어져나온 에어백같았어요. ㅡ.ㅡ
수술후에 잇몸도 부운것처럼 땡땡하더니 어제부터는 붓기도 많이 빠지고 윗니 아랫니가 어느정도 잘 맞닿았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엄마한테 스팸을 물에다 삶듯이 볶아달라해서 잘게 조각내 꼭꼭 씹어먹어봤어요. 그 맛이란 캬~~~ 가글할때 한 6분의 1정도는 다시 흘러나온것같긴한데 그정도면 성공적이죠? 오늘은 국수(면중에 가장 얇고 부드러운걸로 사료됨..)를 후루룩 먹어볼까 생각중이예요. 그리고 아침에 유선방송에서 X맨하는거 보구 웃다가 살짝 얼굴 땡겨서 혼났어요 ㅋㅋ 저는 광대, 턱하고 코랑 이마랑 관자놀이, 입주위에 지방주입을해서 포커페이스로 거의 지내고있는데 조금씩 웃는 연습을 하려구요. 제가 워낙 입이 작아서 수술할때 원장샘이 입술을 살짝 건드리셨나봐요(살짝 찢어졌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많이 아물었어요. 처음부터 아프지도 않았구요 신기하죠? 님들은 씻는것 편하게 하세요? 저는 어제 머리감겨주시고 세수는 알아서 하라는데 저랑 같이 수술하신분은 잘 고개숙여 하시던데 저는 고개를 아직 못숙이겠어요. 그분은 턱만하셔서 그런건가...? 오늘 엄마한테 머리감겨달라 할려구요.
그리고 어제 얼굴 맛사지받는데 옆에서 핸드폰진동같은 소리가 좀 길게 여러번 나길래 간호사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그게 수술하는 소리랍니다.(뼈깎는소리) 잠들어 모르니까 망정이지 그걸 다 느끼면서 한다고 생각하면 에휴~ 또 산만한 글이 되버렸네요 ㅎㅎ 내일도 후기 남길께요. 다들 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