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글을 올리고 보니 윤곽 수술에 관심이 많이들 계시고 저 수술하기전에 고민하던게 생각나서 도움이 될까하고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전 윤곽 수술에 그렇게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수술후 효과에 너무 기대가 많아서 그랬는지ㅋㅋ
남들은 독하다 어케 뼈를 깎냐라고 했지만
뼈를 깎든 코를세우든 눈을 하든 수술할땐 어차피
의식이 없잖아요
끝나고 나서 좀 힘든건 어떤 수술이든 비슷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생각대로 전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첫날에도 남들 사진처럼
붕대 둘둘 둘러서 몬스터 같지 않았구요
둘째날 전 붕대는 저렇게만; 땡김이 밴드 풀었다 했다 풀었다 했다 했습니다.
셋쨋날 붓기때문에 미인수 사러 신사역까지 걸어갔습니다. 반포라 가깝거든요
턱쪽만 테이핑이 되어있어 저렇게 가리면 잘 몰라봅니다. 물론 신사역에 저런분들이 많으시니까요....
결국 코피를 쏟았습니다.
전화해보니 차라리 피를 쏟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다섯짼날 실밥풀고 테이프 뜯는데....................
수술보다 더 아팠습니다.
별로 큰 수술이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 힘들지 않았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며칠 힘들긴 하지만
수술후 결과에 비해선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잘 나온 사진을 올려서 그렇지,
다크도 심해지고 볼처짐이 살짝 와서
인디언 주름과 팔자주름이 생겼습니다.
마니 티는 안나지만 전 마니 신경쓰이네요
살이 많았는지 살이 아래로 쳐지면서 브이라인도
안살고요 쳐짐으로 인해서 전체적 탄력이 없어보입니다
경험자로서 앞으로 하실분들은 여유가 생기시면
수술후 아큐나 리프팅 시술까지 받으시면 좋겠네요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요
고주파를 받으러 다니긴했는데 한달동안 잘 다니다가
바뻐서 못다녔더니 수술후 삼사개월만에 볼처짐이ㅠㅠ
사후관리가 중요한듯 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