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저도 후기글을 남기게 됐네여~~
정말 그 동안 성예사 글과 사진을 보면서 나도 올리고 싶다, 나도 자랑하고 싶다 이런 생각 많이 했거든여..
근데 이렇게 막상 후기를 쓰려고 보니까
좀 창피하고 쑥쓰럽네요..ㅎㅎ
우선 전 수술전 나이에 비해 많이 성숙해 보인다는 말과
또 좀 인상이 차가워보인다 뚱해보인다 등등 이런말을
너무 많이 들었었어요
좋은말도 계속들으면 좋지 않게 들린다는데
저는 오죽했겠냐구요~
그래서 아는 주위언니의 권유로 이번에는 진짜 큰 맘 먹고 결심하고 작년 11월달에 병원문을 두드렸습니다.(완전 떨렸다구요~~)
백 마디 말보다 한장의 사진을 통해서 저의 수술전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진짜 이제 저한테는 한장 남은 마지막 사진이랍니다.ㅎㅎ
흑흑 올리면서도 이 낯뜨거움은 뭔지...
지금 보셔서 느끼실거예여 볼살이 진짜 없어여
좀 마른편에다가 이상하게 살이 빠지면 얼굴이 확 빠지더라구요
게다가 지금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눈밑에 다크써클도 심했거든요
이거 화장을 해서 잘 안보이기는 한데..ㅋㅋ
암튼 그냥 생긴대로 살기에는 제 청춘이 너무 아깝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받은 수술은
얼굴전체지방이식과 눈밑지방재배치 이 2가지 수술 했어여
수술전 사진 옆에는 수술 4일째에 찍은 사진이고요
눈밑지방재배치는 하고 나니깐 눈밑에 살색테이프를 붙여주더라구요
그 테잎은 4일뒤에 제거했구여
사진은 병원에서 테잎제거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눈밑에 보면은 잘 안보이지만 살짝 실밥자국 뽕뽕 난거 보이시져?(안보이나?ㅋㅋㅎㅎ)
이건 금방 없어진다고 했었는데 진짜 그 다음날 금새 바늘 자국은 없어지더라구여
눈밑에 멍도 노르스름한거라서 3일 정도 있다가 빠졌구여
이때는 아직 붓기가 많이 있는 상태라서 좀 아바타같은 느낌이죠..ㅎㅎㅎ
고 옆에 사진은 수술 20일째에여
이때 제법 자리가 잡고 그냥 막 맨 얼굴로도 외출하고 다녔었어여
진짜 주위친구들이 완전 놀래는 친구들도 있었고
이뻐졌다는 말과 진작에 하지 그랬냐며 좋아해주는 친구들과 주변지인들이 너무 많았죠..
그래서 이래서 다들 성형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여
컴플렉스로 인해 이제껏 받았던 스트레스들이
이제는 자신감으로 보상받은 느낌이랄까..
아래 이 사진은 한달전에 친구와 약속있어서 차려입고 나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수술한지 한 2달 넘은거 같아여..
사람이 참 간사하고 생각하는게 붓기가 막 부어있을때
붓기가 언제나 빠질까 걱정하고 이 붓기대로 가면 어떡하나 안절부절했는데
지금 또 다시 사진찍은거보면서 생각이 드는게 좀 부어있을때가 더
이쁜거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있져?ㅎ
주위에서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보관되어있는 지방이 있으니깐 살짝 2차를 하려구요
그래서 병원 예약해놨답니다.^^*
제가 또 2차한후 마구마구 사진찍어서 올려볼께요
요즘 날씨가 다시 추워지니깐 언니들 감기 조심하구요~
우리 모두 이뻐지는 그날까지 빠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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