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가 너무 많아서 다시한번 글 올립니다. 비슷한 질문들을 많이 하셔서요..^^;
수술 전부터 현재까지 자세한 내용 올릴테니 보시고 궁금한 부분 쪽지 보내주세요~^^
참고로 저는 올해 서른이된 아기 엄마예요~^^
어렸을대 부터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콤플렉스 였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하다보니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었지요..
아이를 어느정도 키우고 나서 돌아보니 이제는 외모에 신경쓸 여유가 좀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알아보던중 지방이식이라는 수술을 알게 되었구요..
제가 시집가기 전만해도 그런 수술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수술을 하려고 마음 먹으니 새로운 정보들을 접할수 있었어요.
수술을 결정하고 나서도 어찌나 떨리고 혹시라도 잘 안되면 어쩌나 망설여 지던지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평생 못할것 같은 생각에 마음 다잡고 씩씩하게 수술을 하게되었죠.
수술전 사진보면 이때도 나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은 했지요..^^;
하지만 뭔가가 아쉬운..워낙 볼살이 없는게 콤플렉스였고 아파보인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요..
지방이식 하는 김에 눈도 살짝 찝었어요..ㅋㅋ
이왕 하는거 이번이 기회다 싶어서 좀 더 욕심 내고 싶더라구요.
멍이 좀 들고 살짝 징그럽긴 하지만..
일단 얼굴이 훨씬 어려보이는 것 같구 볼이 통통해져서 만족을 했죠..
눈이야 멍이랑 붓기 빠지면 좋아진다 하시니까..
수술 며칠 후 사진보면..팬더가 되었어요..ㅋ
수술 당일 보다 멍이 점점 더 내려 오더라구요..
제가봐두 좀 웃기긴 하네요..
저땐 어찌 저러고 다녔는지..
지방이식 하고서 실밥 뽑을 때 쯤 인것 같네요
멍이 조금씩 없어지는 듯한..ㅋㅋ
수술 후 한달~두달 됐을때
멍도 다 없어지고 붓기도 어느정도 빠져서 많이 자연스러워 졌어요.
2차 직후 볼쪽에 작게 테잎 붙인거 보이죠?
저 부위로 지방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2차 때엔 들어간 자국 정도 밖에 없고 붓기도 심하지 않더라구요.
현재까지.
2차까지 하니까 더 어려진것 같아요..ㅎㅎ
무엇보다 성형수술을 하면 시어머니께 혼나지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 남편이 잘 해줘서 살찐줄 아시더라구요..ㅋㅋ
2차땐 편하게 맞기고 병원에 다녀 왔지용..^^
가끔씩 친구들 만나면 성형얘기 해주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에요..
한편으론 귀찮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예뻐졌단 얘길 들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ㅎㅎ
지금 2차까지 한지 4개월 정도 됐나? 아직두 빵빵한것같아 완전완전 대만족입니다.
지방이식 하시려고 고민 하시는 분들 완전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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