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Facial bone job

Prev  Next  List
[Face lift]

이럴줄 알았으면 안면거상도 좀 빨리 해볼걸 그랬네

무지개쪼꼬 2025-06-18 (수) 16:51 8 Hours ago 143
Hospital
아이디병원 ID Hospital




왜 받게 됐냐고 딱 잘라 말하긴 애매한데… 어느 날 출근 준비하면서 화장하다가 거울 보는데, 그냥 피곤한 얼굴이 아니더라구 볼살은 처지고, 턱선은 무너지고, 입꼬리는 자꾸 아래로 처져 있고… 그날따라 유독 '와… 내가 진짜 이렇게 늙었구나' 싶은 거야~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서 더 스트레스였고 물론 처음부터 수술하자! 이런 마음은 아니었구 나도 처음엔 리프팅 시술 이것저것 다 해봤는 받고 나면 잠깐은 올라간 것 같다가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고, 피부만 더 민감해지고… 그러다 문득, 이래봤자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상담 때 진짜 좋았던 게 그냥 겉 피부만 당긴다는 게 아니라 근막층까지 당겨줘서 효과도 오래가고, 라인도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고 얘기해주더라고~ 엄청 설명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평소에 이런 거 잘 모르는 나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었고~ 수술 당일엔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고, ‘그냥 잘 받고 오자~’ 이 마음 하나였는데, 회복은 아무래도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더라구ㅎㅎ 첫 일주일은 붓기랑 멍 좀 있었고 그래도 통증은 참을 만한 정도였나~ 한 달쯤 지나니까 얼굴선이 슬슬 정돈되는 느낌 들더라~ 특히 팔자주름이랑 입가 라인… 예전이랑 완전 달라지구 그때부터는 거울 보면서 괜찮은데? 하는 말이 절로 나왔던듯해~ 지금은 예전보다 화장도 더 꼼꼼히 하게 됐는데 뭔가 가리려고 하는 화장이 아니라 꾸미는 화장이 된거 같구 그냥 나한테 시간이 한번 더 생긴거 같은 기분이라고 하면 맞겠다~

Comment 0
Prev  Next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