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남자 사각턱+턱끝 4일차 첫번째 후기입니다
퇴사하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성형)이라고 생각하고 했습니다
사각턱+ T절골 후진술을 하였는데요, 양악수술을 하면 입안 공간이 줄어들고, 혀가 긴 저로서는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교합이 크게 문제가 없었기에 치과보다는 성형외과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였고 현재까지는 그게 맞는 결정인 것 같습니다.
아직 4일차라 결과에 대해서 논하긴 이르고, 먼저 초반 회복 과정에 대해서 공유드립니다
어제까진 힘들었지만 4일차인 현재 거의 멀쩡해져...생각보다 고생을 덜하는 구나 싶어 놀란 상태입니다.
남자인지라 안전하게 보수적으로 해주시기로 유명한 ㄴㅈㅎ 성형외과로 갔습니다(다른곳도 가봤는데 상담을 더 대화식으로 많이 해주셨고. 공장식이랑은 상담시간이 차원이 다름)
일정이 딜레이되서 한번 더 면담을 했는데 또 면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땐 코에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코 수술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팁을 얻어왔습니다(기존 코 성형외과에서 솔직히 얻지못했던 이야기들도 습득~~!)
기존에 면담을 했음에도 수술 첫날에 자세히 제 얼굴에 그림을 그려가며 30~40분정도 원장님과 또 추가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역시 공장형보다 훨씬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장형 보다 비용도 그렇게 많이 비싼것 같지도 않고요(10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
첫날은 잠도 못잘정도로 아팠습니다. 턱보다는 오히려 두통, 인후동이 심했습니다.
둘째날부터는 가래가 너무 심했고 셋째날 오후까지 토할것 같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셋쨰날 저녁부터 급격히 나아졌습니다(전신마취 후유증이 없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순간적으로 매우 힘들어도 2~3일은 금방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통때문에 수술을 망설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삶의 질이 한달가까이 떨어진다는 분도 봤는데, 유동식이나 부드러운거 위주로 잘 먹고 잘 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얼굴이 너무 브이라인이 된것 같아 놀랐었는데 압박 모양 따라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하셔심했습니다.
다음주에 CT 결과 나오면 후기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4일차 현재 사진 대표사진으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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