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마만 봐주세요
수술하기전에도 그리 못난 이마는 아니었으나 밋밋하고 그냥 평범 그자체
제가 앞머리 까서 머리띠 하고다니는걸 좋아하고 인상도 앞머리 없는 인상이 예쁜데
약간 밋밋한 이마가 컴플렉스 였어요
수술할때 너무 티나게 동그렇게 하지말고 적당히 볼륨감만 주자고 의사선생님한테 얘기했구요
그게 더 자연스럽고 제 얼굴에 어울려서 ㅋ
수술후 양파망 + 피통 + 솜뭉치 와방에 이주동안 집에 근신하다가
실밥풀고 은근 붓기도 없고 부었을때도 이주일 지나니까 그냥 오통통하니 이마가 볼록하니
야수가 되는 코수술이랑은 다르게 되서 걍 돌아다녔어요
별로 티가 안날거같아서 그냥 다들 어디가 예뻐졌다 이러고 아는여자얘들만 알지
이마 수술은 별로 티도 안남 ㅋㅋ 그냥 예뻐진거라고 생각하지
근데 지금 좀 누가 이마칠려고 하거나 부딪히면 짜증나서 ,, 조심조심 그게 좀 불안하네요
아직 완전 자리잡기 전이라그런지 . 책상에 이마대고 자지도 못하고
언제 좀 편하게 이마좀 문지르면서 생활할수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