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에 강남역 근처 대형 성형외과에서 윤곽3종 받았습니다.일명 공장형 성형외과라고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그런 성형외과....연예인 광고로 판을 치는 성형외과죠.스타마케팅 ㅋㅋ
일반인들은 당연히 연예인들이 해당 성형외과 홍보하니 그걸 믿고 예약할거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일단 수술 후 씨티사진 안찍어주고 엑스레이로만 찍어줍니다.사후관리 부실함..의사가 수술도중 상담하러오고 수술도중 수술한 환자 경과확인하러 들어오는 병원입니다.나 수술할때도 그랬을거라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네요.수술중 수술한 환자 경과 보러 왔으니 수술경과 상담이 3분 진료수준이고 1달차인데도 엑스레이 조차 찍지 않습니다.유합여부 물어봤더니 의사쌤 표정 바뀌더니 갑자기 저한테 본인이 생각하기에 유합이 된거 같아요 안된거 같아요 하고 물어보시더군요...그걸 검사해봐야 알지.제가 어텋게 아나요? 그러니까 일단 다이어트부터 해야 윤곽효과 나온다면서 동문서답 하시더라구요...여러분들도 절대 공장형 성형외과에서는 성형하지 마세요.사후관리가 부실한데다 의사가 수술도중 다른사람 상담하러 그리고 치료하러 나갑니다.그리고 대형병원이 실제로 대리수술도 자주해요.제가 수술 전 혹시 대리수술하는건 아니죠하고 실장한테 물어보니 실장왈 우린 페이닥터 쓰면 손해라 걱정말라고 그리고 수술실 간호사왈 오늘은 원장 선생 스케줄 안바쁘니 대리수술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수술 1주일 후 경과확인하러 방문했을때 의사샘한테 선생님 심부볼제거도 해주신건가요하고 물어보니 의사샘 바로 대답을 못하시더라구요.가만 있어봐 내가 했나 이지랄 하더라구요..거기서 알았죠..아 대리수술 했구나..아무리 수많은 환자들을 공장식으로 수술한다 해도 본인이 수술했으면 바로 대답 못할 이유가 없겠죠.결국엔 실장 간호사 원장 지들도 대리수술 한다고 인정한 꼴...꼼꼼히 생각해보면 나말고도 그날자 그시간에 예약한 환자가 분명 있었을텐데 대리의사가 안들어온다는게 이상할 정도죠.2시30분에 수술시작했는데 눈떠보니 9시30분이고...이름있는 대형성형외과 절대 가지마세요.대리수술이 판을 칩니다.타병원 상담실장들도 웬만하면 다알더라구요.다행히 부작용이라고는 아직까지 아래잇몸이 약해진거 말고는 없네요.광대유합여부도 궁금하긴 한데 아직까지 광대로 인한 불편 없어서 3개월차 병원 방문때까지 유합이라고 믿을려구요.안그러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네요.참고로 이병원 저를 상담했던 상담실장은 그냥 저를 돈으로만 생각했는지 수술후 톡 보내도 씹네요 ㅋㅋ 여러분들도 수술할때 잘결정하고 하세요.쉐도우닥터는 대형병원일수록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