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에는 내가 이렇게까지 살이쪄있는 상태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얼굴 지방흡입 후기를 보고 진짜 무슨일이있어도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열심히 발품 팔고 다닌게 생각나네ㅎㅎ
예전에는 얼굴 살이 없어서 지방이식을 두 번이나 했었거든! 근데 코로나 이후로 살이 확 찌더니 내가 바로 그 확찐자가 되었어..
체중이 적게 나가던 젓가락 시절에도 이중턱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는데 지방분해주사를 맞아도 안사라지더라고
볼살도 볼살인데 이중턱 없는 쏙 들어간 옆턱라인을 원했어서 지방흡입은 말랐던 시절에도 한번쯤은 생각해봤었던 수술이야
그땐 주사나 슈링크같은 비수술적인 걸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고 시간이 없으니까 최대한 회복이 빠른걸 선택하게 되더라
평소 볼처짐도 스트레스라 실리프팅도 같이했더니 완전 포토샵 브이라인..과장해서 말하면 빗살무늬 토기같은 얼굴이 됐어!
실리프팅도 아직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고 6개월 뒤에나 풀리면 또 할까 생각 중.... 얼굴 당겨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ㅜㅜ
수술 전에는 입술 옆 볼이 튀어나왔었다면 지금은 그게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볼살이 위쪽으로 올라가니까 얼굴이 짧아 보여
결론은 너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