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한 지 벌써 5개월이나 지났네요.
아 저는 여자에요.
m자 부분이 신경쓰여서, 고민하다가 병원에 갔는데
그냥 제일 이름 많이 들어본 데가 여기여서 딱히 고민 안하고 예약금 걸었어요.
다른 병원보단 좀 비싸다고 하는 것 같아요. 좀 더 알아볼까 생각했지만 , 얼른 수술하고 싶어서 그냥 결정했습니다.
저는 견적은 1600모 받았고, 실제 수술할 땐 1700모정도가 들어갔다고 했어요.
방식은 비절개였고, 처음에는 라인컷으로 결정했다가 뒤통수 숱이 절반이 날라간다는 후기들을 접하고 고민고민하다가
미세컷으로 했어요. 원래 받은 견적에서 60정도 더 추가됐네요 ㅠ..
근데 후회안했던게, 후두부 머리숱 양에 그렇게 큰 변화는 없었어요!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니라 예민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요 ㅎㅎ
그렇게 5개월이 지났네요 ㅎㅎ 여름이라 맨날 똥머리 하는데
똥머리할때마다 뿌듯해요 ㅎㅎ 잘했다 싶고
병원 자체는 엄청 공장식? 근데 나쁜 의미는 아니고 워낙 많이 수술하닌까 좀 체계적인 느낌은 있었어요.
그치만 수술 후 다음날 머리감겨주는 병원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 서비스는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ㅜ
혼자 머리감기 좀 무서웠음 ㅜ...
초기만 관리잘해주면 알아서 잘 회복되는 수술같아요 ㅎㅎ
생애 첫 성형수술이었는데 가장 아팠던게 그 주사맞을때? 수액 맞는 주사가 젤 아팠어요 ㅜㅋㅋㅋ
그거 말고는 아픈건 딱히 없었어요. 아 수술할 때 추워서 춥다고 막 이야기했던 기억은 나네용... 겨울에 했어서 ㅜ
아무튼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얼른 일년차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