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수술초기에 걱정이 너무 많으신 거 같아서 제 경험을 토대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저도 수술하고(45+옆광대) 며칠 안됐을때 당시에는 날마다 거울 앞에서 살았었는데 아무래도 멍이랑 붓기빠지기 전이 제일 걱정이 많았던 거 같아요. 이게 붓기때문에 수술이 잘 된건가 싶고 얼굴라인을 알아볼 수가 없으니말이죠.
술후 제일 힘들었던건 앉아서 자는거, 입 잘 못벌려서 답답한거, 맛있는거 못 먹는거?
근데 전 4주차부터 웬만한 음식 다 먹었던 거 같아요. 질긴거 빼구요.
붓기는 6개월차까지 꾸준히 빠지다가 (2~3개월차 때에도 주변에선 뭔가 달라졌다고 들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지금 얼굴처럼 자리 잡았던 거 같아요. 입 벌리고 이런건 수술한 것도 까먹을만큼 자연스러워서 의식도 안 되구요ㅎㅎ
수술한지 오래됐지만 볼처짐도 없어요. 수술 효과가 미미하더라도 안전하게만 하자 생각했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드라마틱 까진 아니고 자연스럽게 잘 개선 된? 정도랄까요
수술 하신지 얼마 안 된분들 수술 잘 됐는지 실패한 건지 너무 걱정부터 하지마시고 (눈에 띄는 이상증상은 꼭 병원 가보시구..) 경과보러 내원했을때 뼈 잘 붙고 그랬다면 그때부터는 붓기와 시간 싸움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