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5일째
내가 과연 사람인가?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하루하루 더 붓는것이
거울을 볼때마다 이대로 붓기가빠지지않으면 어쩌지
이렇게 투자했는데 안예뻐지면어쩌지 아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먼저 첫째날 수술당일날은 정말 후회가들더라구요
왜했지, 그냥 살껄.. 시간을다시되돌릴수만있다면 나는그냥 이대로살거야 절대안해 라며..........
저는 친구와 같이가서 했기때문에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되었답니다. ㅠㅠ
그다음날 낮에 피호수를 뽑는데 그느낌...
정말!!!!!!!!!!!!!!!!!!!!!!!!!!!!!
끔!!!!!!!찍 하더라구요... 잊을수없어요 그느낌.........
휴........정말 그렇게 치료받고 스프먹고 집으로왔는데
정말 많은생각이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정도로 힘들줄은 몰랐거든요...
이미 그전에 눈과 코 수술을 한 상태라 수술에 대한 무서움은 없었지만.. 이 수술은 수술보다도 수술후에 감당하는게 더 무섭네요...
오늘 치료받으러가서 간호사언니붙잡고말했습니다.
이수술 다시하라그러면 돈을 줘도 안할꺼라고..
그랬더니 언니가 그러네요
애한번 낳은 여자들, 애기다시낳으라하면 절대안낳을거라해놓고 또낳는거 생각해보라며..
이렇게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예뻐지면 잘했단생각하고 또다른수술 생각하게되는게 여자라고...
맞는말인것 같더라구요
사실 정말 옆광대는 튀어나온부분없이 들어갔고
턱도 너무갸름해져서..사실 띵띵부은살이 다 사라지지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될정도입니다.
저는 사실 안면윤곽할 얼굴은 아니었거든요..
턱이 사각턱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광대가 보기흉하게 튀어나온 얼굴도 아니어서.. 주변에서 안면윤곽에 대해 이야기하면 하지말라고 다들 말리는 그런얼굴이었는데요 , 저도 성형중독인지, 조금튀어나온광대도 작아지고픈 욕심이.. 자꾸만.. ..................
턱은 정말 생각도 못하다가...
광대를 깎게되면 갸롬했던 턱 마져 괜히 부각되보일까봐
그냥 이참에 한꺼번에 다듬자며, 멀쩡한 턱까지 깎아버렸네요...
어제까진 정말 후회막심에 살기싫었었는데..
오늘은 붓기가 조금빠지면서 얼굴이 조금 돌아와서그런지.. 어차피 할려고했던거 잘했다 싶기도하구요..그러네요
아참
눈 앞트임하고 뒷꼬리내리기랑 뒷트임까지같이해서
저는 정말 대수술이었답니다.
깎고 깎아서 비용이 천오백오십나왔는데...
예뻐져야할텐데 말입니다..
이주쯤되었을때 사진과함께 또다른후기올려드릴게요
안면윤곽하시려는분들께 해드리고싶은말은
이수술은 수술보다도 수술후가 더 고통스러운수술이에요.. 어차피 하려고 마음먹으신분들은 누가어떤말을 해도 언젠가는 하게되있다는거 저도 알아요
신뢰가 가는 병원에서 편안한마음으로 수술 잘 하시길 바래요 -
그리고 친절한병원선택이 필수인거같아요
수술후에 괴물처럼 얼굴붓고 신경 무지하게예민해지는데.. 관리를 소홀히 해준다거나 무성의한 병원있잖아요
그런병원이라면 정말 속상할거같거든요..
이상...5일째 후기였습니다.............
님
dkssudgkt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