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판건 9월부터인데요 수술한건 얼마안됐네요
고민만 하다가 결국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상담은 윤곽으로 유명한 병원 4군데 정도 돌아다닌거같고
그중 전후사진이 제일 제 스타일+원장님 상담 상세했던 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저희엄마랑 여러번 싸우고 겨우겨우 허락받아서 한거라
수술할 때 cctv를 보호자가 볼수있는지도 중요했구요.. 저희엄마가 저 수술할때 cctv 보면서 기다려줬어요
원래는 윤곽3종하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딱히 추천안하셨고.. 광대만 하는게 나을거같다고 얘기해서
턱쪽 미련은 버렸네요
수술 당일날 솔직히 멍하고 암생각도안나요 넘무섭고 잘못되면 어떡하지 엄청 떨리고..
옷갈아입고 정신없이 코디가 준비해주는대로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수술 침대 위였구요..
주사 꽂고 마취과원장님 보고 숫자세다가 깨니까 수술이 끝나있더라구요..
처음 몇시간은 목마르고 목아프고 힘들었고 입안이랑 광대도 욱씬거리고 그랬는데 퇴근할때쯤엔 버틸만했습니다
원래 깨고나서 자면 안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잠만 잤어요
퇴근후 죽 같은거 먹어도된다고 하긴했는데 생각도없어서 암것도 안먹었네요ㅠㅠ
근데 그러면 약먹기가 힘들어져서.. 뭐라도 먹는게 중요해요
그다음날부턴 따듯하고 부드러운거 위주.. 빵이나 국물 죽 이런거 많이먹었어요
병원도 치료땜에 몇번 더갔구요 3일까진 노란 멍이 얼굴에 좀 있었습니다
지금은 딱 일주일 정도됐어요
아직은 붓기 빵빵해요 먹는것도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구요
그래도 라인이 어느정도 많이 부드러워진게 눈에보여서 계속 거울 보게되네요
라인 비교를 위해서 똑같이 정면 45도로 일반카메라로 사진 촬영해서 비교했어요
붓기 더 빠지면 더 갸름해질거같아서 기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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