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성예사에 왔더니 뭔가 더 세련되어졌네요^^
안오는 사이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었나봐요. 속도도 빨라지고요.
너무나 컴플렉스였던 광대를 작년에 하고 만족하며 살았는데 몇달 지나니 턱이 부각되더라고요.
고민하다 걍 질러버렸는데 너무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수술 전은 피카소 그림같았는데 수술 후는 르느와르 그림같다는 칭찬 받았어요^^
예전에는 미인이라는 말은 거의 못들어보고 늘씬하다는 말만 들어봤는데 수술후에는 만나는 사람이 열명이면 아홉명이상한테 외모칭찬을 들어요.
아이 눈밑지 상담때매 성형외과 다녔는데 의사쌤마다 출산을 많이 일찍했냐 묻더라고요.
오히려 출산이 늦은 편이고 수술전에는 한번도 못들어본 말이라 진짜 감동이었어요.
윤곽을 해서 살이 좀이라도 쳐졌을텐데도 수술후에는 사십대로 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저는 너무 만족해요.
아.. 저는 사십대 극후반이에요.
제 나이에 비해 잘 올라붙고 있고 수술 전혀 안한 친구들보다 오히려 제가 덜쳐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