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에 수술받고 어느새 6년이 흘렀네요.
날이 추워지니까 요즘 다시 턱이 좀 아파서 저같은 경우가 있나 싶어 이 사이트에 가입하고
등업하려고 글쓰고 있습니다..ㅎㅎㅎ
그때당시에 원래 제 신경관이 굉장히 밑에 내려와있게 생겨서 턱을 많이 못잘라내는 상태였어요
그래도 얼굴이 긴 편인게 컴플렉스였고 수술을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수술후 최대한 잘라내고 길이 축소했다고 하시며 무사히 수술이 끝나긴 했는데
감각 이상은 없었으나,
턱 끝이 살짝 뭉치는 느낌, 아랫니가 쪼이는 느낌, 실제로 아랫니 치열이 조금 바뀌었고,
잠못자서 피곤하거나 날 추워지면 턱이 예민해지고 아픈?
그런 상태가 가끔씩 지속되다가 괜찮아지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은 없으나 가끔 심해지면 약간 거슬리는 정도의 고통? 1년중 한 5분의1? 4분의1은 이런 거슬리는 고통과 함께 생활하는듯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진짜 왠만하면 얼굴에 칼을 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뼈는요.
이게 뭐때문에 왜 이런 증상이 발현되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평생 이렇겠거니 생각하며 살아가겠지만
이제와서 병원에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많이 알아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병원에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니,,,
같은 원장한테 수술받은 지인은 또 괜찮다고 하는걸 보니까 너무나도 복불복인것같아요.
그냥 저같은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