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 20살 되던해 2014년 광대수술을 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어리기도 해서 많이 찾아보지도 않고 홈페이지에 뽀샵 떡칠된 수술전후 사진에 낚여 강남에 공장형
대형병원에서 대표원장에게 당일 상담 수술예약후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방을 들어가서 마취 정맥주사를 하는데 간호사가 몇번을 잘못 찔러 한쪽팔은 못쓰고 남은 한쪽팔도 몇번찌르더니 겨우겨우 성공했습니다 이때부터 느낌이 싸했는데...아 그리고 수술방에서는 원장얼굴도 못봤고 그대로 마취가 들고 회복실에서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나온지 5분도 안되서 다른 수술한분이 회복실로 들어오는데 그 원장이 그분도 회진을 돌더라구여 어떻게 동시에 그원장이 몸이 두개도 아니고 수술을 했을까요.. ㅋㅋ
아 수술후 저는 옆광대는 관자놀이보다 꺼져 패이고 납작하고 45도는 더 나왔으며 절개선따라 쭉 패임이 있고 볼패임 유착에.. 정말 괴물같은 얼굴이 되었죠^^ 긴 직사각형얼굴에 긴박스형얼굴..이라해야되나
1년간 참다참다 얼굴이 점점 감당이 안되서 병원에 찾아가니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고 원장이랑 실장이 한편이 되서 제가 이상하단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원하면 마취베만 내면 재수술을 해주겠다곤 하던데 도무지 그병원에서 수술 못하겠더라구여 학교도 다니고 있고해서 일단 응급처치로 지방이식으로 패인부분을 메꾸었습니다 지방이식만 2년간 빠지면 넣고 했던거 같아요 그후로 정상인 같아져서 살다가 1년전쯤 처짐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딱딱하게 몽우리도 지고..그래서 2달전부터마사지와 체외충격파로 볼륨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지방이식도 부작용이 온거죠 뭉침에 주사바늘로인해 피부가 보조개처럼 근육과 유착이 되었어요 유착부위은 살이 탄력도 없고 흐물하며 되게 얇아요 ㅋㅋ
오늘 설인데 도저히 친척들 볼 자신이 없어서 내려가지도 않고 집에 혼자 있네요 지금은 마스크없이 나가지도 못하고 죽는게 나은 삶입니다 광대재건알아보는데 어떤병원이든 안좋은 말 다 나오고 믿을수가 있어야죠..
너무 힘드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