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 12시 수술, 병원에 도착 할 때 까지는 이뻐질 생각에 행복하기도 하고 걱정은 아예 없었음
근데 막상 수술대에 누우니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심장 박동 엄청 빨리 뜀..약 들어가요~소리에 극도의 무서움과 함께 잠이듦..
마취에서 깨어난건 오후4시 깨어나자 마자 든 생각은
X됏다.. 목이 너무 아픈데 그거보다 문제가
엄청 춥고 속이 너무 울렁거랴서 헛구역질 오지게함
진짜 차라리 죽거싶을만큼 힘들었음
5시까지 헛구역질, 울기 반복하다가 퇴원
거울 보자마자 너무 놀람 눈까지 부어서 떠지지도 않고
생전 처음 보는 얼굴에 너무 놀랐음
붕대+땡김이 까지 하고 병원밖을 나오니 사람들 다 쳐다봄..진짜 여러분들 서울을 제외한 도시에 사시는분들 그냥 당일에라도 호텔,에어비앤비 잡으세요 버스 절대 못타고 가여..저는 다행히 서울에 친구집에 묵기로 해서 택시탔는데 택시 타고나서도 정신못차렸네여ㅠㅠ기사님이 깨워주시거..도착해서는 계~석 잠만 잤어요
2일차-3일차 : 목아픔, 붓기 절정 ,코피 줄줄 나옴..
병원에서 가글 하라고 약 주는데 그거 할때마다 코피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놀랐음 광대 통증은 없으나 붓기때매 자살충동 옴 3일차에 붕대제거,5일차에 테이핑 제거
4-7일차 : 붓기 어느정도 빠졌으나 그래도 사람 몰골 아님
일주일 만에 본가에 갔음 어머니께 사랑니 뺐다고 뻥쳣는데 생각보다 많이 부었다며 믿어주심
입벌리는게 힘들어서 죽 갈아마심..
7일차에 구렛나루 실밥 제거함
8-14일차 : 붓기 쭉쭉 빠짐 저는 참고로 붓기 빠지는거로 유명한 엘라스? 그거 효과없었는데 유투브에서 성형붓기빼는 약 추천하는 동영상 보고 트립라인,베노신,브루나 먹었는데 붓기 진짜 죽쭉 가라앉았어요 다들 드셔요
붓기가 빠지면서 문제가 입안실밥이 걸리적 거리기 시작함 미친듯이 걸리적 거리면서 통증이 생김 ..이가 쪼이는느낌..이건 몇일 지나니 괜찮아졌음
2주차 입안실밥 제거함 아프다는 사람들 많았는데
전 하나도 안아팠어요 가글 열심히 하면 실밥이 뿔어서 뺄 때 안아프대요 빼고나면 겁나 속시원 ㅠ
근데 볼패임이 보이기 시작함..
14-21일차 : 현재 붓기는 거의 다빠진 상태
성형 한지 모르는 친구들이 만나면 왜케 살빠졌냐함
패임은 점점 좋아지는중 붓기였나봄
관자놀이쪽에만 붓기 존재
음식도 그냥 막 먹는중..사실 이주차 부타 곱창부터 고기까지 다먹었음.. 먹는거 입벌리는거 문제 없음
성인칫솔로 양치도 하고..
자세하게 적고 싶었으나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ㅠ
혹시 수술 앞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1.버스,지하철 진짜 오바에요ㅠ 무조건 택시 타시고 택시탈 거리가 안되는 분들은 보호자 동행 하시거나 근처에 숙소 잡으세요..마취깨고 진짜 정신 차리기 힘들어요..
2.붓기는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당일에 진짜 괴물같이 붓고 2-3일차까지 생선 같이 생겼었는데 일주일 정도되니까 사랑니 양쪽 다뺐다고 구라치면 어느정도 믿을 붓기는 되더라구여..근데 다른분 보니까 일주일 정도 되셔도 제 당일 붓기인분 계시고..트립라인 베노신 브루나 꼭 드세요
엘라스 에이 사지마세여 진짜 비싸기만 비싸고 효과1도x
3.산책 마니하세요 진짜 산책만큼 붓기 잘 빠지는가 없어요
4.실밥 있을 때 까지는 자극적인거 드시지마세요
저 먹었다가 실밥부위 통증 생기면서 얼얼 하더라구요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욤
효과는 만족인데
아직 볼패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서ㅠㅠ
병원에서는 붓기라고 해서 기다리는중이에요
병원 정보는 한달차 될때 말씀 드릴게여
아직은 패임때문에 섣불리 알려드릴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