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얼굴 수술 자체가 처음이라 당연히 후기 글을 올리는 것도 처음입니다.
정말 다시는 아프고 싶지도 수술하고 싶지도 않은 경험을 진행하고 있어요ㅠㅠㅜ
먼저 첫날에
수술시간은 세시간 정도로 수술실에서 10명 정도의 수술실 사람들이 저를 깨우는게 너무 정신없어서 두발로 1인실로 걸어갔어용
지인들이 붓기가 하나도 없다며 첫날이라 없긴 하지만 너무 멀쩡해보였다합니다 ㅋㅋㅋ
그 때 까지만 해도 정말 고작 이 정도 고통밖에 안대나? 하고 우쭐했던 제가 한심해져유
오후 4시에 1인실에서 오고(입원) 6시부터 잤는데 1시간에 1번 가량으로 잠에서 깨고... 오후 9시쯤에는 머리가 어지럽더니 속에서 토할 것 같은 상황이 2번 왔네요. 다행이 이 고비를 넘기니 다신 토할 것 같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어요
오후 11시쯤부터는 입에서 계속 피가 나와서 나오는 것만 닦고 부위를 문지르진 않았습니다
대충 아침에 멈췄으니 종이백 한 장을 휴지로 꾹꾹 눌러서 풀로 다 채웠고.. 1시간에 1번은 물 마실 겸 잠에서도 깨고 쭉 닦아습ㄴ니당 ㅋㅋ
오늘은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땡김이도 여간 쪼여서 빡센게 아니고
붓기는 엄청나졌으니깐요
아침에 피통빼는데 죽을뻔햇어여 와 수술한 얼굴을 어떻게 그래 야만적으로 누르고 주무를 수 있는지...
콧솜도 뺏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 옴청 나오던데요..아팟어요
실밥 푸는건 더 아프다면서요..하아...
12시까지 쉬다가 집에왔어요
내일 항생제주사 맞으러 다시 가야하는데
안아픈것좀 하고싶네여
냉찜질은 땡김이 하면서 하는건가요? 생각보다 땡김이가 두꺼워서 냉찜질효과가 없는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