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수술을 하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붓기 경과가 제일 궁금할 것입니다.
안면윤곽 퇴원하고 3일이 지나면 얼굴은 터질것 같고 거울을 보면 한마리의 괴물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
그땐 눈물도 나고 후회도 되고 답답하고 너무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안면윤곽은 1주일이 지나도, 2주일이 지나도, 붓기가 정말 안빠지기 때문에 수술 효과는 안보이고
수많은 걱정과 함께 답답하기만하고 저도 그래서 수술 후기를 전부 찾아 봤는데 도움 되는 글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붓기 빠지고 예뻐지면 성예사 싸이트도 관심 없어지고 같이 접기 때문에 글이 별로 없어요.)
이글은 안면윤곽 수술후에 저의 붓기 경과를 상세하게 적은 글입니다.
이글은 안면육곽 수술을 하고난 사람들을 위해 쓰는 글이니
안면윤곽 수술이 궁금하다 or 수술 계획이다 or 수술 날짜를 잡았다 하시는분은 다음 글을 읽어주세요.
http://sungyesa.com/new/d04/100857
(원래는 위 글에 수술 경과를 계속 쓰려고 했으나, 댓글이 많아서 글 수정을 못합니다. ㅠ.ㅠ)
(수술 3일차 까지는 위 링크에 상세하게 적어놨으니 위글을 참조해 주세요.)
수술부위 = 사각턱(긴곡선 옆턱제거), 턱끝(T절골), 피질절골술, 고주파 근육절개
수술방법 = 입안 절개
수술날짜 = 10월 17일
참고사항 = 저는 사각턱+턱끝 이렇게 윤곽 2종을 한것입니다. 광대까지 하신분은 좀더 힘들것입니다.
* 수술 4일차 후기
3일차와 몸상태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좋은거 많이 먹고 땡김이 열심히하고 운동하고 뭘해도 상태는 똑같습니다.
수술전 관리는 역시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술전 관리를 잘해서 수술 후 눈뜨고 나서 목도 하나도 안아프고 붓기 하나도 없었고 마취기운도 없었고 잠도 안오고 해볼만 한거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수술 후에는 뭐 어떻게 관리를 해도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이 답인거 같습니다.
붓기는 최악입니다. 4일째 부터 붓기 빠지고 그런거 믿지마세요. 3일째 부터 몸좀 추스리면 바로 거울 보게 되는데 이때가 가장 거울보면 후회되고 눈물나오는 날입니다. 전 붓기 없는 편인데도 이대로 못생겨지면 죽어버리는게 낫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냥 1주일 째까지는 외모는 신경 쓰지마시고 몸만 생각하세요. 1주일까지 나는 사람이 아닙니다.
* 수술 5일차 후기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얼굴 거울보면 완전 네모낫습니다. 나아진거 없고 아픈거 똑같고 먹는거 힘들고 일단 5일차까지는 절대 아무도 못만납니다. 이거 마스크 써도 턱 부은데가 튀어 나와서 편의점만 밤에 몰래 갔다가 오는 정도 입니다.
일단 수술 준비하시는 분들은 회복기간 궁금할텐데 제 기준으로는 좋다는거 전부 다해봐도 5일까지 붓기빠지거나 통증 감소전혀 없습니다. 집에서 일같은거 하고싶어도 아파서 불가능하고 그냥 영화보거나 시간떼우는거 밖에 못할 상태입니다. ㅠㅠ
* 수술 6일차 후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고통이 심합니다. ㅠㅠ 저는 왼쪽턱은 별로 안아픈데 오른쪽 턱이 많이 붓고 멍들고 아픕니다.
그리고 턱끝 한곳도 욱신욱신 거리네요. 오늘도 아파서 아무것도 못할거 같습니다. 아픈정도는 첫째날과 그냥 똑같습니다.
6일 내내 아프니까 그냥 그려려니 하는거지 그냥 잘때만 아픈거 모르고 자네요 ㅠㅠ 오늘도 아무것도 못할듯...
그리고 제일 힘든거는 먹는거 입니다. 입안을 가로로 15센치 찢어놓고 실밥을 꿰메 놓은거라서.. 6일째 음료수만 마시고 있는데 계속 설사만 나오고 배는고프고 죽겠네요. 어제 너무 배고파서 참치캔, 계란찜, 과자 이런거 먹을려구 했다가 입안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서 오늘 더 아픈거 같네요. 오늘은 그냥 토마토 주스만 먹고 누워서 또 하루 지나가기만 기다립니다. ㅠㅠ
붓기도 고통도 슬슬 익숙해 집니다. 하지만 나아지는건 전혀 없습니다.
* 수술 7일차 후기
왼쪽 턱은 별로 안아픈데 오른쪽 턱과 턱끝이 정말 아픕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옵니다. ㅠ
이게 감기처럼 하루 자고 일어난다고 좀 나아지고 이런게 아닙니다. 첫날 느꼈던 고통이 일주일 내내 똑같습니다.
그리고 턱 다 찢어놔서 그냥 밥먹는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물론 밥도 도전해 봤지만 밥을 먹으면 건더기가 아랫입술 사이에 끼는데 여기가 수술하고 실밥 꿰멘 자리입니다. 거기에 음식물 들어가면 고통이 상상도 못합니다.
(너무 배고파서 물구나무서기 하고 밥먹으면 아랫입술에 안끼고 먹을수 있겠지 상상해봅니다.)
* 수술 8일차 후기
병원 다녀왔습니다. 일단 15센치 꿰메놓은 실밥을 풀어야 좀 살아날것 같은데 실밥은 오늘 안풀고 다음주에 풀라고 합니다. 들어보니 저만그런게 아니고 광대&사각 실밥은 2주후에 푸는것 같습니다. 붓기 케어도 받고 왔는데 뭐라도 받으니 좋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붓기랑 고통이 한 20%정도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고 밥못먹는게 제일 힘드네요.
이때까지 맨얼굴로 돌아다니기 힘듭니다. 마스크 쓰고 다니셔야 됩니다.
* 수술 12일차 후기
수술 첫날 고통이 10일째까지 와서 힘들었습니다. 아픈정도는 턱을 칼로 자르는 느낌, 입안이 다 헐어버리는 느낌, 그리고 너무 아픈데 이빨이 상처부위를 자꾸 눌러서 이빨을 다 뽑아버리고 싶은 느낌입니다. 아픈 이유는 염증반응인것 같은데 소염진통제를 먹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수술 3일 이후부터는 얼음찜질이나 소염진통제 사용으로 염증을 억제 시키면 오히려 상처 회복이 많이 지연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아파도 그냥 참았는데 11일부터 통증이 좀 줄어들었고 12일째인 오늘은 그냥 욱신욱신한 정도이지 수술 첫날과 같은 고통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붓기도 많이 빠져서 턱만좀 튀어나와서 약간 이상해 보이고 주먹만한 멍자국 빼고는 그냥 좀 살찐정도로 가라 앉았습니다.
(2주째에 입안 실밥을 뽑는데 실밥뽑기 전까지는 음식먹는게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죽만 먹습니다.)
이제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얼굴 살찌고 많이 못생긴 사람 정도로 보입니다.
그래 나 못생겼다 하시고 마스크 벗으시면 됩니다.
* 수술 14일차 후기
실밥을 뽑는 날입니다. 저는 실밥자리가 상당히 불편하고 아팠었습니다. 그리고 가만있어도 아픈데 실밥뽑는다니 무섭더군요. (실밥이 엄청두꺼워요.) 심호흡을 하고 볼쪽 실밥을 제거하였습니다. 볼쪽 실밥은 눈물 찔금 날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랫입술 실밥을 뽑았습니다. 간호사님이 아랫 입술쪽이 더 아프다고 경고하네요.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순간적으로 생니 뽑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간호사님이 뭔가 베테랑 같으셔서 실수없이 한번에 하나씩 다행히도 잘 제거를 해주셨습니다. 실밥 다 뽑고 가글하는데 온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ㅋㅋ
근데 실밥 뽑을때 아픔보다도 뽑고나면 내몸에서 이물질이 사라지는 쾌감이 짜릿합니다. 그동안 실밥 때문에 밥먹을때 너무 아프고 잘때도 입안 부어서 실밥이 이빨에 씹히고 아랫입술쪽 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랬는데 상쾌하네요.
참고로 물어보니 녹는 실인데 2주지나면 실밥 필요가 없기때문에 제거 해주는거라고 하네요. 제거 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는 사각턱 수술만 했고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딱 2주 걸렸습니다.
* 2주차 주의사항
오늘 2주차 붓기케어 받으러 갔는데 많은 여성분들을 대기실에서 봤습니다.
대기실에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안면윤곽 1~2주차 붓기케어 받으러 오신 분들입니다.
한분은 얼굴에 1/3이 보라색 피멍 자국이셨습니다.
한분은 머리랑 얼굴은 엄청작고 귀여우신데 턱이 볼링공만큼 부어서 개구리가 되셨습니다.
한분은 얼굴 붕대로 칭칭감고 많이 아프신지 하늘 보면서 눈물참고 계셨습니다.
일단 2주까지는 사람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1주차 까지는 괴물이라 아무도 못만난다고 보시면되고
2주까지는 사각턱 수술했다고 밝히기 싫으면 지인도 만나면 안되고 수술한거 말했으면 봐도 됩니다.
그리고 얼굴에 살이 없으셔서 붓기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반대입니다. 얼굴에 살많은 사람이 더 덜붓고 티도 심하게 나지 않습니다.
제가 후기 다 읽어봤는데 얼굴살 없는 사람일수록 더 많이 붓고 티도 많이 나니깐 참고하세요.
* 수술 22일차 후기
이제 밥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광대까지 하신분은 갈비, 쫄면, 아몬드등 무리한 음식 삼가해주세요. 저도 안먹습니다.
아픈건 거의 없어졌지만 뭔가 집중해서 일할려고 하면 힘이들고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아직 몸은 힘들어합니다.
밥먹는것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실밥 뽑기 전보다는 100배 낫지만 실밥 뽑기 전처럼 밥먹으면 입술 잇몸사이에 이물질이 엄청 낍니다. 저는 그냥 계속 물로 행구면서 밥을 먹고 밥한번 먹을때 물 10잔정도 먹습니다.
붓기는 이게 빠지고 있는건지 모를정도 입니다. 제 느낌상 14일차랑 지금이랑 그게 그거인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자마자 하는것이 바로 달려가서 거울보는 것인데 볼때마다 실망합니다. ㅋㅋ
일단 저는 수술첫날도 오른쪽이 아팠고 붓기도 오른쪽이 심했고 지금까지 오른쪽이 많이 부어있습니다.
왼쪽은 붓기가 많이 빠져서 수술이전 정도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사탕물고 있는 얼굴입니다. 비대칭이 심해요.
멍도 계속 심했었는데 오늘 얼굴에 있는 멍은 다 사라졌고 목에 있는 멍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저는 멍은 거의 없는편이었습니다. 입안은 흉살이 장난 아닙니다. 밥먹을때 흉살 씹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고 흉살은 6개월도 간다고 들었습니다. 밥먹는거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흉살이 빨리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턱선은 만지면 만져는 지는데 붓기는 손으로 눌러보면 확실히 만져집니다. 왼쪽 뺨이 수술 전과 비슷해 보이는데 붓기가 확실히 만져지기 때문에 여기서 붓기 빠지면 예뻐지는 것인가 하고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턱밑은 붓기가 제일 늦게 빠진다고 하네요. 저는 턱끝을 약간 후퇴 시켰습니다. 남들은 무턱이 싫다고 전진술을 하는데 뭣도 모르고 뒤로 빼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부어서 주걱턱 같이 보여서 무턱 걱정은 별로 안하고 있습니다.
이중턱이 문제인데 지금 거울보면 이중턱이 보입니다. 저는 이중턱이 제일 무섭습니다. 리프팅은 몰라도 안면거상은 진짜 하기 싫습니다. 비싼 돈주고 했는데 이중턱 되면 인생 너무 괴로워질것 같아서 땡김이도 가끔하고 엄청 다이어트 중입니다.
아침 점심은 단백질 보충제+영양제+호박즙+건강식품만 먹습니다. 그래서 지금 6키로 빠진 상태이고 여기서 5키로 더 뺄건데 그정도 감량하면 살땜에 이중턱 나오진 않을것이고 부작용 아니면 붓기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이중턱은 아주 살짝있습니다.
다음주에 바로 절개 눈매교정 + 트임 할 예정입니다. 지금 호박즙도 많이 사놔서 많이 남았고 붓기 관리하는 김에 같이 좀더 고생하자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눈수술 하게 되면 눈붓기 걱정하게 될텐데 사각턱은 워낙 붓기 빠지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눈 붓기 빠지는거 고민하다 보면 시간도 금방가고 사각턱 고민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ㅋㅋ
붓기는 운동 많이 하는 사람이 제일 잘 빠질것 같습니다. 산책이 최고라는건 아는데 쉽지 않네요.
대신 온찜질만 매일 하고 있습니다. ㅠㅠ
* 수술 25일차 후기
3주차 부터는 거울을 보지 않습니다. 자고 일어나도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ㅋ
멍= 완전히 사라짐, 왼쪽턱= 수술전 모습, 오른쪽 사각턱선= 부어서 불룩함, 턱끝= 만지면 붓기 느껴지고 딴딴함.
얼굴= 완전 못생김.
어차피 고생하는거 어제 눈수술도 질렀습니다. ㅋㅋ (눈 수술 후기 = http://sungyesa.com/new/d03/237372 )
오늘 눈수술 2일차 인데 붓기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만약 안면윤곽 수술과 다른 수술을 한달정도 텀을 두고 따로 하신다면 안면윤곽 수술 먼저 하지 마세요.
사각턱 수술할때는 첫날에 거의 안부었는데 겨우 눈수술 하는데 눈이 제대로 떠지지도 않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몸이 큰붓기 다스리느라고 작은 붓기는 잡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고주파 관리 + 산책 1시간을 했습니다. 붓기에는 산책만 하는게 없다는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 수술 4주차 후기
이제 부터는 주차별로 후기를 쓰겠습니다.
총 붓기 = 그래서 저번주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많이 빠진것 같습니다.
왼쪽턱 = 이전 모습으로 거의 복구 되었습니다. 아직 붓기가 남아있다면 슬슬 효과가 나타날것 같습니다.
오른턱 = 아직 부어있습니다. 그래도 불룩한거 사라지고 오른턱이 붓기가 많이 빠져서 얼굴 볼만합니다.
턱끝 = 회복이 제일 늦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부어서 아랫입술도 퉁퉁 붓습니다. 만지면 아직 아픕니다.
저는 수술후 산책을 거의 안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눈수술하고 눈이 안떠질 정도라 산책을 좀 많이해봤습니다.
산책하실때 마스크 착용하시고 1시간 이상 약간 빠르게 걷습니다. 그러면 1시간정도 부터 숨이 약간씩 차는데 그때가 붓기에 도움이 엄청 되는것 같습니다. 1시간 딱 걸으면 얼굴에 피가 도는게 느껴지고 특히 많이 부은 오른쪽 턱과 턱끝이 딱딱해 지면서 통증이 싸~ 하게 오는데 아픈건 아니고 치료받는 느낌입니다. (1시간 30분씩 걸었어요. 더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ㅋ)
오늘까지 공원도가고 등산도 하고 하면서 일부러 걷기를 많이 했는데 붓기에 너무좋네요. 살도 빠지구요^^
* 수술 5주차 후기
총 붓기 = 거의 수술이전 모습 입니다.
왼쪽턱 = 왼쪽 턱은 효과가 조금씩 나타납니다.
오른턱 = 저는 계속 오른쪽이 부어있습니다. 왼쪽은 효과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오른쪽이 부어서 전체적으로 수술 이전 정도 모습으로 보입니다.
턱끝 = 아침에 일어나면 붓고 아랫입술도 같이 붓는건 똑같습니다. 만지면 크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일단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저번주 까지는 회사에서 머리쓰는 일을 하면 생각하는 일이 너무 힘들고 그랬었는데 이제 부터는 몸이 많이 회복이 되었고 남은것은 붓기 빠지는 일만 있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다음주가 되어도 수술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ㅠㅠ 이놈의 붓기.. 정말~ 늦게 빠집니다.
* 수술 6주차 후기
총 붓기 = 수술 이전 모습과 다름없습니다.
왼쪽턱 = 왼쪽 턱은 조금씩 갸름해 지는중이에요.
오른턱 = 이번주에 질긴 음식을 먹었더니 오른쪽 턱과 귀있는 곳까지 아픕니다. 음식을 먹을때 매우 아프고 붓기도 많습니다.
턱끝 = 제일 많이 부어있는 곳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돼지처럼 살이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번주는 오른턱이 너무 뻐근하고 아파서 경과보러 갔습니다. 수술은 문제 없다고 하셨는데 오른쪽 턱에 근육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빠질거라고 하셨습니다. 얼굴은 시간가도 그게 그거라서 기분좋아질일은 없는데 오늘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ㅋ
일단 정면에서 보면 사각턱이 엄청난건 아니지만 남자답게 다듬어 졌고 턱끝은 V라인은 아니었지만 제법 작아졌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턱끝이었습니다. 제가 턱끝이 약간 튀어나왔는데 (어떤병원은 양악하라고 했었죠.) 이 턱끝을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수술후 사진을 보니 양악 필요 없을정도로 턱끝이 잘들어 갔고 턱 길이도 줄었습니다.
지금 거울보면 당근 못생겼지만,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붓기가 빠지면 정말 턱선이 살아날것 같았습니다.
지금 문제는 이를 악물면 오른쪽 턱 근육이 장난아니게 만져집니다. 왼쪽 턱은 말랑말랑 하구요. 의사선생님이 결국 다 빠질거라고 수술잘됐다고 하셨기 때문에 일단 믿고 2달 3달 경과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 수술 7주차 후기
총 붓기 = 효과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왼쪽턱 = 왼쪽이 효과가 많이 나옵니다.
오른턱 = 붓기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의사선생님이 빠진다고 해서 믿고 있는데, 그냥 신경안쓰고 있는데 점점 빠지는것 같습니다. 오른쪽 턱은 아직좀 뻐근합니다.
턱끝 = 원래 여기가 항상 딱딱합니다. 딱봐도 붓기 같이요. 근데 살짝 말랑말랑 해졌습니다.
이번주에 특히 효과가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사각턱을 시작으로 얼굴 전체를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2주후 눈수술 한달후 눈썹문신, 6주후 피부과. 그리고 살은 10kg정도 뺏습니다.
눈썹은 자연스러워 지고 눈은 아직 짝짝이에 부어있고 피부과 치료는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눈두덩이 살과 이중턱이 무서워서 살을 10kg 뺏는데 그것때문인지 이중턱도 반정도 줄어들었고 얼굴이 좀 갸름해 졌습니다.
한달 더 노력해서 살도 5kg 더 뺄것이고 한달 후에 리프팅(울쎄라) 예약했습니다. 저는 올해 살을 거의 25kg 뺀거라서 사각턱 안했어도 살이 많이 쳐져있을거 같아서 리프팅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달을 계기로 많이 이뻐졌음 좋겠네요. ㅠㅠ
* 수술 2달후 후기
2달정도 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없고 외모도 이전보다 나아지는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수술후 10kg 다이어트를 해서 얼굴살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슈링크 리프팅을 하였는데 이게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이중턱도 사라지고 얼굴도 좀 당겨지네요.
외모적으로 엄청 달라진것은 아니라서
리프팅효과 + 붓기 빠짐 현상으로 한달 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문제는 오른쪽 턱의 비대칭입니다. 오른쪽 턱이 아직도 더크고 근육이 많습니다.
뼈는 대칭이 맞는데 이게 붓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턱이 불룩합니다.
* 수술 00일차 후기
현재는 하루 하루 지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붓기가 빠지거나 달라지는 것이 있을때 바로바로 적을 예정입니다.
참조) 본인 체질별 붓기빼는 방법
http://sungyesa.com/new/b10/7518
이것도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 호박즙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저는 렛미인 대형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이글은 수술한 사람들을 위한 글이니 병원정보 댓글은 달지 말아주셔요. ㅠㅠ
(이후 경과는 시간날 때마다 계속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