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얼굴이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자라다가 욕심이 생겨 광대, 눈, 코를 했어요.
광대, 눈, 코를 하니 시너지가 더 해져서 얼굴이 더 예뻐졌고 김소연, 차예련, 성유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눈썹뼈가 나와 있고 하관이 큰편이라 이게 비율이 맞아서 예뻤는데 하관이 좀 만 줄으면 더 예쁘지 않을까 해서
이번에 옆턱, 앞턱을 하게 되었네요.......
옆턱 뼈가 큰 게 아닌데 살짝만 쳤는데도 옆에 각이 없어지니 얼굴 면적이 넓어보이면서 엄청 둥그래졌어요...
앞턱도 살짝 줄였는데 옆면이 거대 해지면서 더 짧아보이면서 얼굴을 더 둥그래 보이게 만들었구요..
이제는 조민기 딸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턱을 줄임으로서 얼굴이 작아보일줄 알았는데 제 얼굴과 맞지 않는 턱을 해서 얼굴 더 커 보이고 거울 보는 게 괴롭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무조건 일률적인 얼굴형으로 해 놓으니까... 자신의 얼굴에 맞는 얼굴형을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아요..
지금 작아진 턱 살리려고 필러, 지방이식 쪽으로 알아보고 있네요....
원래 얼굴 예뻤는데 더 못생겨졌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 얘기 들을 때 마다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