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앞턱,사각턱,광대 3가지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전날은 긴장되서그런지 잠을 거의 못자고가고,
병원에도착해서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긴장감풀어졌다가
수술시 주의사항과 서약서작성하고
바로 수술에들어갔어요
저는 주사 노이로제가있는데요
주사만봐도 몸이 떨리거나 경직되는거에요
전신마취라고해도 결국 주사를 맞아야하니까
긴장하고있었는데 주사들어갈때 따끔하고
그상태로 잠들었어요
다들 마취풀리면 코피나거나 목아프거나 피가래가
나온다는데 저는 그런건없었고 목이 좀 칼칼했어요
오히려 목 칼칼한것보다 턱 주위에 느껴지는 욱씬거림이
더 견디기 힘들었네요 진통제 두번맞고 진정됬지만
입원했을때는 링거때문에 계속 화장실가고싶은거 빼고
오히려제일편했어요
병원에있을때는 간호사분들께서 전적으로 계속 케어해주지만
퇴원하고나니 전쟁시작이더라구요
압박붕대로인해 얼굴당김
붓기오름 머리가려움 턱 욱신거림 등등 .. 치통도 동반한..
거기다가 밥도먹어야하는데 입술이 터질듯이 커져서 ㅋㅋ
뭘먹는거자체가 괴롭더라구요 가글액은 어찌나역겹던지
감기걸린적이없는데 입원해서걸린건지 병원서
처방해준 항생제 먹을때마다 발열증상이 있더라구요
3일부터 오늘인 5일차까지
그냥 고통스럽습니다.
3일 4일은 계속 심하게 얼굴이붓고 입술이 막 빵빵해져서
계속침흘러나오고 입술건조하고... 아팠어요
5일차는 입술이 한계치로부은건지 더늕붓지는않는데
빵빵하고 피가좀고였어요ㅜㅜ 피멍들려나...
5일은 그냥 낼은 얼마나 더 부우려나..그생각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