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귀족 후기 남긴 사람인데요!
귀족하고 이틀후에 턱끝에 구멍내서 턱끝 한쪽만 살짝 갈아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턱끝, 한쪽 사각이 비대칭인데.. 정면으로는 턱끝비대칭만 티나는 얼굴이었습니다. (심하진 않아요)
제가 인터넷으로 한쪽턱만 깎을 수 있냐고 한 5개병원에 물어봤는데 거기만 된다고 해서 거기로 갔습니다.
(아니, 한쪽턱만 깎을 수 있다고 한 병원은 있었는데 비용이 줄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사각턱하면 길게 앞턱까지 깎아주는 줄 알고 갔는데..
앞턱 사각턱은 따로더라구요.
그래서 비대칭이 앞에서 볼 때 티나는 앞턱만 갈았어요.
근데 하고 나니까 앞턱비대칭만 없어졌는데 얼굴이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진짜 얼굴은 몇미리에 엄청 달라보이나봐요.
사각쪽 비대칭도 언젠가 하고싶었는데 지금마음으론 그냥 놔둘 것 같아요. 양쪽 옆모습을 한번에 볼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으니까요. ㅎㅎ
수술 첫날은 안부어서 최종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그때 생각하면 정말 만족이구요..
정말로 셋쨋날에 볼거리처럼 붓더라구요.
한5일째부터는 목도리 안해도 될정도로 안부었구요.
지금 10일지났는데 물찬것같은 붓기는 다 빠지고
갈아낸 부분이 딱딱하게 부어있어서 수술하기 전이랑 비슷한 상태가 되었어요.
그것도 하루하루 빠지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귀족은 재수술 상담하고 난린데
이건 정말 맘에 들어요.
특히 원장샘이 홈페이지에 전문의인지도 안써져있고
후기도 없고 홈피가 부실해서 걱정했는데
전문의 확인하는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전문의 맞고..
가보니까 성대 외래교수시고..
상담 간 날에도 수술이 꽉차 있더라구요
상담하니까 되게 차분하시고
저는 막 자존심 쎄셔서 뭐 말하면 금방 흥분해서 막 말 쏙아내는 의사를 많이 봐서 ..(내과 산부인과등)
그런거 싫거든요. 다른말을 못하겠는 의사들 있죠.
여긴 실장님이 원장님을 진심으로 믿고 존경하시는 듯 했어요
그래서 부인이시냐고 하니까 그냥 실장님이시래요 ㅎ
(실장님도 한 분이세요)
솔직히 여긴 인터넷에 보면 후기도 없어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후기 없어서 걱정인데 여기 괜찮냐고 물어보는 글은 있었음 )
암튼 인터넷 홈피만 믿으면 안된다고..
소신있게 조용히 하고있는.. 그래도 손님 많은 병원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곳..
사실 부위마다 잘하는 병원 가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한번 데이고 나니까ㅡㅡ;
앞으로 만약 또 수술하게 된다면 이 병원에 가게 될 것 같아요. 병원자체에 신뢰가 생겨서..
뭐 제가한 수술이 ㅂㅈㅇ 날것도 없고 간단한 수술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이물질 넣는거 보단 원래 만족도가 높겠죠;
휴 이것 때매 요즘 행복하네요
오랜 컴플렉스였던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