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후기를 보다가 이렇세 제가 후기를 쓰는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ㅋㅋ
어제 오후에 수술 받았구요!
정말 어제..죽다 살아났습니다ㅠㅠ
너무 답답하고 목도 아프고 광대는 욱씬욱씬하구 계속 몸부림 친 것같아요..
진통제 더 놔달라고.. 그땐 정신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죄송도 하네요.. ㅋ
원래 3종 하려다가 광대만 했는데 광대만 해도 이정도니.. 정말 3종 하신분들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어제 하루를 겪으면서 든 생각들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어요ㅠㅠ
확김에 한게 아니라 몇년 생각하고 고민하고 발품팔아 내 돈 들여한 수술이지만 어제는 정말 시간을 돌리고 싶었어요
그정도로 힘들었네요
간혹 안아프다는 글들을 읽는데 체질이 다른것도 있지만 정말 하려는 분들 아무리 고통이 덜한들 절대 무통은 아닙니다.
광대도 욱씬욱씬하지만 목이 너무 아프고 가래끼고 전 코피가 계속 나서 지금 양쪽 코를 휴지로 틀어막고 있어요..
정말 잘 생각하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ㅠㅠ
얼른 이 힘든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