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각진 턱과 넓은 하악으로 ㅜㅜ 컴플렉스를 갖고 살다가 올해 1월에 나름 귀뒤사각턱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귀뒤사각턱을 택한 건 병원의 실력과 안전성이져.. ㅎ
저 같은 경우는 정면으로 오각형으로 보였어요 ㅠㅠ 그래서 각을 덜어내고 근육 절제를 함께 했습니다.
지금 아쉬운건 이때 피질절제를 같이 했으면 조금 더 정면 효과를 보았을거 같아요 ㅠㅠ(상담 때는 피질절제 말씀을 안하셔서..)
수술 후에 깨니까 귀뒤로 수술했음에도 목이 너무 말랐어요.. ㅜㅜ (수술 후 몇 시간 후에 마실 수 있었어요;;) 그리고 통증은 없어서.ㅎ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뼈랑 근육 보여주시던데 생각보다 많이 작았습니다. (이건 개인에 따라 크게 자를 수도 작게 자를 수도 있는 문제라..)당일은 금식을 했고 다음날 죽먹구 퇴원했어요.
수술 후에는 3일 정도 피주머니를 차고 있어요. 그게 은근 신경 쓰이져ㅠㅠ (옷 속에 감출수는 있어요) 붓기는 전 정말 엄청났습니다!!! ㄷㄷㄷ ㅜㅜ 누가보면 입안으로 했다고 할 정도로요 ㅜㅠ 병원에서도 그러지만, 지성에 피부와 뼈가 두꺼운 사람은 더 붓는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건 개인차가 있을거 같아요 전 정말 띵띵부어서 누가봐도 턱수술한 사람이었습니다. 큰붓기는 한 달 지나니까 차차 빠졌구요, 노란멍도 목에서 가슴까지 내려갔었어요. 병원에서는 완성은 2년뒤라네요 ㅠㅠ잔붓기는 한참 지나야 모두 빠진다하니.. ㅎ
그리고 귀뒤사각턱 하실 때 압박 정말 중요합니다 ㅠㅠ 전 피주머니 때고 귀뒤로 한 테이프 제거 후에 바로 압박을 안 했더니 혈종이 생기더라구요 ㅜㅠ 그게 심하면 병원에서도 제거해주지만,, 전 그 정도는 아니기에 압박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ㅠㅠ
글구..첨부터 입이 잘 안 벌어져요ㅠㅠ 그래서 막대로 입 벌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ㅠㅠ 처음은 유동식으로해서 부드러운 음식으로 먹구요..첨부터 정상적으로는 못 먹지만, 입 안에 염증 생기지는 않으니까 입 안으로 수술 한 것 보다는 편한 것 같아요
귀뒤로 흉조직은 작게 남았지만, 측면은 만족합니다^^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아요. 그치만 정면은 예전보다 조금? 나아진.. 둥근 얼굴 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귀뒤사각턱은 정면은 폭이 좁지만 턱에 각이 있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전 5월 쯤에 내원해서 흉조직 쪽에 주사 맞았더니 지금은 많이 풀렸어요
제가 수술전에 찍어둔 사진이랑 비교해도 측면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무튼 두서 없었지만 제 글 보시고 병원 잘 선택하셔서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
님
임별
귀뒤하고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