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곽의정석에서 광대 1종 수술한 후기 들고왔어요
체중 감량하고 나서 얼굴의 라인이 너무 울퉁불퉁하고 광대가 신경 쓰여서 체중 감량 후 몇년 동안 광대 컴플렉스가 심했었어요
다른 사람들 보면 저 사람은 광대가 튀어나와있나 안 나와있나부터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뼈수술은 너무 큰 수술이라서 거의 3년 동안 고민, 포기하다가 어쩌다 갑자기 뭐에 홀린듯이 광대수술 후기 찾아보다가 수술 결심하게 됐어요.
병원 선택 기준은
1. 3중 고정 이상일 것 (정통수술법, 퀵광대 x)
2. 내가 원하는 날짜 (연차 때문에 ㅠ ㅠ)
3. 가격이 500 언더일 것
이 3가지 조건이었구요.
제일 먼저 윤곽의정석 상담을 갔는데 저 3가지 조건에 다 부합했고, 정통법으로 수술하는 것 같아서 맘에 들었고, 바로 예약금 걸고 수술 예약하게 됐어요. 사후관리가 1달 동안 무제한인 것도 장점이었어요. 저는 한번 관리 받고 올 때마다 붓기 줄어드는 게 느껴졌거든요.
수술 후에 회복과정은 정말 힘들었어요 ㅠ
1-2주차 까진 그냥 얼굴 팅팅 부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멍이 너무 심해서 (멍이 잘 드는 체질이에요. 지금에서야 멍이 다 빠졌어요.)
출근해서 얼굴 왜 그러냐는 말 들었어요 ㅠ ㅠㅋㅋ
3-4주차는 저는 붓기보다는 멍이 더 신경쓰이더라구요 ㅠ 그래도 실밥 다 뺀 상태니까 붓기가 잘 빠지긴 했어요
5-6주차 슬슬 운동 시작해서 하루에 러닝 1시간 걸어주면 운동 끝난 후에 붓기가 쪽 빠져 있어요
그래도 사탕붓기는 여전하구요 ㅠ
수술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얼굴 각이 확실히 완만해진 게 느껴져요.
화장할 때 스페츌러로 파운데이션 바르잖아요? 수술 전에는 광대 때문에 뚝뚝 끊기는? 잘 안 발리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끊김없이 발려요.
얼굴이 작아졌다 이런건 지금 당장은 붓기 때문에 알 수 없고 3개월 후에나 알 수 있을 듯 해요.
1달차 경과보러 병원 다녀왔을 땐 뼈 떨어진 거 없이 잘 맞물려 있더라구요. 엄청나게 큰 충격 주지 않는 이상 이대로 잘 아물거라고 뼈 유합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 앞두신 분들이나 병원 찾는 분들한테 드리고 싶은 말은
성형 후기를 많이 보시는 것보다 광대 수술의 기초적인 원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본인의 광대에 맞는 수술법을 행하는 병원인가 아닌가 이게 중요할 것 같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지키라고 하는 거 다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병원마다 환자에게 권고하는 게 다 다르겠지만 2주도 안됐는데 고기 먹고 질긴 거 먹고 이러시면 안돼요 ㅠ ㅠ
그리고 붓기약 3종 잘 챙겨드시고
비타민이랑 칼슘 잘 챙겨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개월 지나고 나서 후기 또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