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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 bon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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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ype of Contour]

윤곽 할까말까 고민만 1년 했음

뜌거운감자 2025-05-02 (금) 16:35 12 Hours ago 162
Hospital
새김성형외과의원





그 요즘 밈 있잖아 사귈래말래사귈래말래아근데쫌에바긴해 그거 내 윤곽하기 전 상태였음 윤곽할래말래할래말래아근데쫌에바긴해 진심 일년 고민하고 수술했음 만약 쌍수나 코였으면 고민 1도 안했을 거임 윤곽은 내가 생각하기에 성형 중에 탑급으로 어렵고 아프고, 회복이 느린 성형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하기 전부터 일년치 고민하고 들어감 그러다 왜 하게 됐냐. 사람이 참 이상한 게.. 윤곽이 아프고 부작용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수술임에도 생각할수록 이게 점점 할만한데?로 바뀜 잘된 후기를 하루에도 몇 개씩 보고 유튜브나 릴스에는 알고리즘으로 윤곽 성형에 대한 영상만 엄청 뜨니까 점점 이게 그렇게 심각한 성형은 아니구나? 하게됨 결과적으로 미디어에 넘어가서 수술함 근데 운이 좋은게 수술 만족감 높음 (운이 좋았다고 밖엔 설명이 안됨) 주변에 여자애들은 가슴 수술, 코, 눈 다 하는 거 알고 같은 남자 놈들은 끽 해봐야 눈, 코 정도? 윤곽 수술은 카톡 친구 지인들 다 합쳐봐도 나 밖에 없을 듯 그래서 다들 죽고 싶은 거냐고 말림; 근데 진짜 하고 싶었음 여튼 엄청 이상한 얼굴 윤곽은 아님. 다들 말린 이유도 충분히 이해함. 근데 내가 원하는 얼굴형은 각진 곳 없이 깔끔하게 떨어진 얼굴형이었음 솔직히 이목구비도 마음에 드는 것 아니지만 윤곽 먼저 고치고 다른 곳을 고치던가 하고 싶었음 그렇게 병원만 5곳 이상 갔다가 새김에서 윤곽 3종으로 함. 수술법은 귀찮아서 따로 안 적겠음 어차피 자잘하게 말해봤자 이해할 사람 없을 듯 나도 수술하고 나서야 이해함 모든 건 고통없이 얻는 건 없다고 수술하고 나서 진짜 아팠다.. 이게 뭐지? 이 통증은 뭐지? 어이 없어서 눈물 줄줄 남 그러다가 3일차 되니까 통증도 어슬렁 어슬렁 물러가더라 아플 때는 죽어도 나중에 핀제거 따위는 없다고 심장에 새김 (not 병원) 먹는 거 대충 입안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거 위주로 먹고 땡기미 해주는데 붓기 때문에 잘 안 들어가는 거 할 때마다 신경질 내면서 함 한시간 하고 30분 쉬고 반복하니까 붓기 잘 빠지더라 그렇게 힘겨운 시간과 이게 사는 건가? 싶은 과정을 거치면 붓기 쫙 빠지고 내가 원하던 얼굴이 나옴.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쉬운 수술 같은데 절대 가벼운 생각으로 수술 하지 마시고.. 지금 반개월도 안 돼서 아직 입 다 안 벌어짐 일년은 봐야할 거 같고 대신 딱딱한 건 어느 정도 먹을 수 있음 뭐 살면서 입 벌리면서 다닐 일이 없으니까 아직까진 불편한 점 없음 얼굴형도 만족도 높음 다음 경과 보러 갈 때 과일 바구니 들고 내원하고 싶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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