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추워지기 전에 수술을 했던거같은데
길었던 여름이 끝나고 벌써 가을이야 ㅋㅋㅋ;;
1년도 몇달뒤라서
윤곽했다는 사실이 아득해진다 벌써..
윤곽 잘된 사람들 워낙 많긴한데
나도 백퍼는 아니지만 98퍼 만족스러워서
마침 연차써서 집에서 띵가중이라 기록남겨봄
원래 얼굴은 완전 땅콩형 보름달이었고
윤곽 3종받았는데
긴곡선 길게 앞턱이랑 연결하고 피질절골이랑 심부볼제거까지 했옹
수술한 날에는 병원에서 정자세로 설잠자서 잠을 10분정도 잔거 같은데
다음날에 피통만 제거했을 뿐인데 그렇게 개운하더라?
지방러여서 거의 좀비처럼 마스크쓰고 ktx탔던게 생각난다ㅠㅠㅋㅋㅋㅋ
후드에 마스크썼어도 추운계절이었던터라 다행히 사람들 시선은 안받음...
자랑 하나 하자면!
내가 찐으로 수술 체질이라ㅎㅎ
1주차때 붉은 멍빼고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
먹을때만 쪼개고 뭉개고 난리쳤고ㅋㅋㅋ
실밥뺄때 병원가줬고 한달차에 병원가서 원장님 뵀었는데
고정잘됐다고 농담으로 철도 씹어먹겠다고 하시더라
ㄹㅈㄷ...
그래도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열띰히 돌아댕기구
추워죽겠지만 요맘떼 푸파했더니 금방 좋아졌으
나는 워낙 윤곽이 간절했어서 더 참을만 했는지도 모르지만
죽을거같은 고통까지는 아니더라 얘두랑...
좀 성가신 느낌?..그래도 끝이 있는 고통이니 참아져! ㅋㅋㅋ
단지 입안이 부어서 일주일동안 가글하는건 좀 힘들었ㄷr
그래도 하기 전으로 돌아가도 꼭 할거같아 bbb
얼굴에 땅콩 사라지고 계란 되서 넘 좋아
화장할때 퍼프 퐁퐁퐁 두드릴때마다 매끈한 이 기분..
울퉁했던 광대를 없애기위해 나는 그렇게 돈을 썼나보다...ㅎㅎ
님
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