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진짜 남자처럼 심하고 광대도 있는 편에
턱도 무턱이라 헤어스타일 제약 상당히 많았어
머리 진짜 짧게도 잘라보고 싶고
묶는머리도 너무 하고싶고
귀 뒤로 넘기고도 다니고싶고 그런데
하관쪽 턱쪽 광대쪽을 머리로 다 가려야해서
2x년동안 긴생머리+옆머리 커튼으로 광대 가리기 원툴 유지했거든 ㅠ
이러니까 머리감기도 진짜 개힘들고 말리는것도 일이고 하
주변에서는 그럴거면 머리를 잘라라 펌을해봐라 하는데
머리 짧아지면 광대랑 턱선 그대로 드러나는거 얘기도 못하고 그랬었거든
가린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진짜 몇년동안 고민하다가 한 윤곽인데
생각보다 엄청 만족스럽네
수술하기전까지는 걱정 많았거든 아무래도 뼈 깎는 수술이다보니
안전 부분도 걱정이었고, 너무 갸름해지면 어떡하나 부작용생기면 어떡하나
근데 사실 이런것들은 괜찮은데서 상담 받아보면 다 해결되더라
요즘 CT 진짜 잘나오더라고 신경선이랑 이런거 다 보면서 얘기하는데
부작용이 터질 것 같지는 않았고, 규모있는 병원들만 상담갔어서 그런가
되게 체계적인 느낌이라 괜찮았던것같아
여기에 얼지흡까지 같이 하니까, 지금 잔붓기 사탕붓기 좀 남아있는데도
일단 턱선자체가 아예 달라져서 이게 너무 맘에드네 ㅋㅋ
진짜 과장 조금 보태서 묶은머리 하고 나가는게 버킷리스트였는데
이제는 편하게 묶고 다니기도 하고, 머리도 예쁘게 잘라보려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