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고 수술하기까지의 과정
- 여러 군데 손품 팔고 예약해서 발품 팔며 상담 받고 다니는게 정석이지만, 난 귀차나서 여기만 예약하고 상담 받았어ㅎㅎㅎ
상담 내용이 별로였으면 수술을 안 했을 건데, 상담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구냥 바로 수술 예약 잡았엉
상담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원장님께서 절대 과한 걸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안되는 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아 ! 그럼에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라인을 잡아주시고, 음 그냥 전체적으로 좋았어
수술 통증
- 사바사겠지만 난 1도 없었음
나 원래 쫄보에 엄살도 많은데 분위기가 편안해서 그런가 수술 직전에도 별로 긴장이 안되더라
그래도 아프겠지 생각은 했는데 진짜 하아아아아나도 안 아팠어 신기할 정도로 ㅋㅋㅋ
아마 잘은 기억 안 나는데;; 재웟다가 중간에 깨울 거라고 눈 뜨라고 할 때 뜨고 감으라 할 때 감으라고 머.. 이런 말씀을 수술 전에 하셧엇어
손목에 주사 같은 거? 맞고 나서 어디 한번 잠드나 보자 하고 버틸라햇는데 .. 난 계속 버틴 줄 알앗는데 자다가 중간에 일어난게 맞는 듯
일어난 뒤로 눈을 건드는 느낌은 계속 느꼈는데 통증은 없엇엉
구구절절 말 많지만 결론은 안 아팠다는 거야
수술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후기
-직후: 우와 신기하다 라인 갠찮은 듯
-하루 경과: 멍이 점점 드네
-3-4일 경과: 아 앞트임 실밥 때문인가 .? 거울보는디 개무섭게생겻네(이 시기에 친구 만났었는데 친구도 나보고 눈이 원래는 순햇는데 수술하고 무서워졋댓음->아무래도 멍도 많고 실밥도 안 풀어서)
-일주일 경과(실밥 풂): 확실히 실밥 푸니까 ㄱㅊ아졋어 (실밥 푸는 거 아프다 해서 걱정했는데 놀랍게도 하나도 안 아팟다. 그리고 엄청 빨리 끝낫어)
-2주 경과: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못 참고 화장햇음. 이 때는 붓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엿어서 애들이 붓기가 진짜 없다고 자연스럽게 잘됏다고 하더라구( 눈 무서워졋다고 햇던 친구도 실밥 풀고 멍 가라앉으니까 하나도 안 무서워보이고 훨씬 갠참ㅎ다구 해써)
-3주 경과: 이 시기에도 다른 친구랑 만나기로 해서 화장을 햇음. 수술 전에도 쌍테 붙이고 다녔는데 수술하니까 눈이 더 커져서, 얼굴도 더 화려해보인대!! 화사해보인다고 했나? 쨋든 예쁘다고 해서 기분 좋앗어ㅜ
후기 쓰고 있는 현재는 34일 차인데 매우 만족 중이양
자연스러워 좋아아아
한 곳에서만 상담받고 수술했는데 결과가 마음에 들어서 더 기분 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