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달 지났고 수술법이 매몰이여서 붓기는 잔붓기 제외 다 빠졌을 듯요. 코로 유명한 것 같던데 저는 인라인으로 잡고 싶어서 발품팔다가 어쩌다보니...
수술은 금방 끝나고(안아파요) 눈에 갈색 테이프 덕지덕지 붙여져 있어서 누가 봐도 수술했구나 할 모습이에요. 이것때문에 라인 잘 잡힌 것 같기도 하고... 안대 주셔서 냉찜질>온찜질 잘 하고 일주 후에 실밥 풀었는데 삼십초도 안 걸렸어요. 그리고 집에 가면서 보면 좀 부담스러운 라인이 있을텐데
전 상담때 끝만 나온 속쌍으로 잡아주셨고(이마 근육으로 눈 뜨는 것때문에 이마 주름지는것만 보완)
2주때는 부리부리한 인아웃?
한달 후에는 그냥 인라인
두달 후에는 !눈 감았을 때 라인 없어짐!
벌써 나름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친구들 말이라 확신은 못 하지만... 애초에 속쌍으로 살짝 집으려 갔던거라 만족해요. 무엇보다 인상이 원래 얼굴에서 조금 순해진 정도로 큰 변화 없어서 좋아요.
병원에 딱히 붓기 관리같은 건 없는데 뭐 안 해도 금방 빠지긴 해요. 붓기약, 호박즙 다 안 마셨는데 겨울에 바람맞으면서 두시간씩 자전거타니까 잘 때마다 줄어있음. 제 생각에 잔붓기 빠지고 1년 지나면 그냥 속쌍될 것 같은데 이게 딱 제가 원했던 거라서 대만족해용
안전하게 가고싶으신 분들은 추천합니ㄷㅏ 너무 잘 돼서 다시 갈 일은 없을듯... 근데 전 진짜 속쌍만들려 간거고 인아웃부턴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