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쌍에서 성인되고 얇게 쌍커풀이 생겼는데 앞쪽에 쌍커풀이 살에 먹혀 눈이 찌그러진 것처럼 보임..
갑자기 멋대로 풀리는 날도 있고 해서 쌍수 고민하다가 엄마가 눈 처짐 고민된다고 수술할까 고민하시길래 같이할까 하다가,
병원 발품 1도 안 팔고 자연스럽게 수술 한 친구가 있는데 마음에 들어서 병원이랑 의사 물어봤는데
원장님이 병원 옮겼다해서 바로 알아보고 상담 잡음.
근데 마침 눈 뿐만 아니라 이마거상으로도 유명한 병원이어서 상담 받은 당일에 엄마랑 바로 수술 날짜 잡음.
상담 갔을 때 고민인 부분 눈 앞쪽 쌍커풀 먹힌거랑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원장님이 쌍커풀 라인 잡아보더니 윗트임 조금 하면 될 거 같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움
그리고 수술 당일 원장님이랑 수술 들어가기 전 최종 쌍커풀 라인 잡는데 윗트임 하면서 앞트임 살짝 하면 좋을거 같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수술하는 동안은 수면마취해서 아픈건 못느꼈음. 수술 끝나고 그냥 눈이 얼얼 뻐근? 그리고 멍도 붓기도 생각보다 없었음 (내기준)
일주일 뒤에 앞트임 실밥 뽑으러갔는데 수술보다 몇 배 아팠음. 실밥 뽑으면서 눈물 흘링 주르륵
암튼 눈 앞머리 라인이 에전처럼 또 먹힐까봐 걱정된다고 하니까 경과 지켜보자고 하셨고 앞트임 흉은 3개월은 지나야 아문다고 함.
그리고 이제 1달차. 붓기가 많이 빠진거 아닌가,, 라인 얇고 낮아질까 속쌍되는거 아닐까 걱정만 잔뜩......
근데 막상 후면카메라로 사진 찍으면 아직 붓기가 남았는지 쌍수티가 남 ㅎㅎ
그래도 화장할 때 섀도우 올릴 맛, 속눈썹 뷰러할 맛 나서 아주 좋으다.
아, 그리고 왼쪽 앞쪽에 흉살 같은게 생겼는데 이거 없어지는건지 ..??
속쌍만 안되기를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