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전 짝짝이 꼬막눈,,><쌍수 직후!><쌍수 2.3일차><실밥 푸르고 나서!><1개월차 화장 처음 한 날!><1-2개월 사이 붓기 빠지는 중><2개월차 쌩얼!><2개월 차 데일리 메컵!>원래는 1개월차 때 쓰려고 했는데 대학 가려다 갑자기 재수를 결심한 바람에 기숙학원 휴가가 계속 밀려 이제야 써 ㅠㅠㅠ
항상 대학 가면 쌍수해야지를 입에 달고 살았던 꼬막눈,,, 무쌍으로서,,, 맨날 성예사 뒤지다 드디어 성형 결심!!
내가 워낙 쫄보라서 성예사 강남언니 등등 사이트들 뒤지며 손품을 거의 일주일이나 하다가 발품 리스트를 7개 넘게 짜서 3일에 걸쳐서 다 돌아다녔오!(강남 쪽 살아서 거리는 많이 부담 안되었어 !)
질문리스트도 메모장 2장 거의 꽉차게 다 뽑아서 갔구 ㅎㅎㅎ
내가 원하던 눈 모양: 앞꼬리가 보이는 인아웃라인 정도로 하고 싶음. 근데 세미아웃은 절대 안하고 싶음. //인아웃라인에서 뒷꼬리부분이 점점 두꺼워지는 게 너무 싫다/ 끝까지 균일한 두께로 끝나도록. //움푹 패어지는 게 너무 싫다.
어엄청 보수적으로 적어간 편이었더라고..! 절대절대 소세지눈은 안되도록 계속 라인 잡을 때마다 낮춰달라 하고 ㅎㅎ
근데 내 눈이 너비도 짧은데 이게 눈의 뼈 자체도 굉장히 작은 편이라 뒷트임 자체가 불가능하고, 트임을 한들 앞트임 쪼끔 하는 거라 거의 크기 차이 없을 거라고 모두 다 그러더라고 ㅠ
그리고 워낙 눈 근육이 쎈 편이라 절개 아미면 무조건 안된다를 7군데에서 공통적으로 들었어,,, 흑흑
그리고 부모님 동행하에 돌아다녔는데, 진짜 유명한 곳은 다 돌아다녔는데, 맘에 드는 데가 거의 없더라고… 어떤 데는 중국 공장형 느낌 나고, 어떤 데는 뭐는 안된다 뭐도 안된다 이래서 괜히 주눅들고 ㅠㅠ
근데…!! 땡큐 성형외과 에선 부모님도 나도 둘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던 게 라인을 잡을 때 그냥 슥슥 그리는 게 아니라 몇센치 몇센치 계속 이름 붙여가면서 균일하게 잡아주시고, 내가 요청드린 모양/라인 계속 잡아주시면서 나랑 같이 적절한 모양 같이 잡아나갔어!
그리고 뭐뭐 해야한다 여러 개 말하는 게 아니라, 딱 필요한 것만 말씀해주시더라고! 심지어 눈매교정 언급은 내가 먼저 했어 ㅋㅎㅋㅎㅋㅎ 진성 안검하수 아니어서 오히려 안 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까지 말씀해주시더라고 ㅎㅎ
그리고 모든 곳에서 안된다했던 매몰에 대해서, 정말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어! 안되는 건 아니지만, 풀릴까봐 다들 그렇게 말하는 거라고, 원하시면 매몰도 하고 나중에 절개로 재수술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 ㅎㅎ
어차피 내 눈 근육이 쎄서 풀리는 거를 염두에 두고 있던 상황이고, 엄청 보수적인 성격이라 후폭풍이 그나마 덜 쎈 매몰로 하기로 결정 했어 !
(사실 극보수적인 성격 탓에,,, 상담 2번했어,,,, 하하)
그리고 경과!
사실 쌍수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은 앞도 거의 안보이고 와 왜 했지 망했다는 느낌이 강했어 ㅠ
실밥 푸르고 나서도 짝짝이인가? 하면서 후회많이 했구 ㅠㅠ 이땐 앞트임 흉터도 계속 거슬렸어서 ㅠㅠ
근데..! 1개월차에 딱 화장한 순간 오,,, 하길 잘했다 싶었다 ㅠㅠㅠㅠ 나도 이제 아이라인 보인다 ㅠㅠㅠ
근데 아직은 조금 오동통해보여서 사실 좀 걱정됐어 ㅠㅠ 이대로 쭉 가면 어카지 ㅠㅠ
그치만..!! 하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2개월차…ㅠㅠㅠㅠ 쌩얼도 데일리메컵도 빡세게 샵가서 받은 메컴도 다 이쁘더라구 ㅠㅠ
첨 보는 사람은 쌍수했는지도 모를만큼 자연스러워 졌어 ㅎㅎ
글고 매몰도 했는데도 지금 2개월이 넘은 시점까지 풀리는 느낌 하나도 없고 엄청 짱짱하게 잘 잡혀 있어 ! 진짜,,, 새로 태어났오,,, 주변인들한테 극구 추천하고 있다 ㅠㅠㅠ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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